조현병으로 입원한 환자가 귀를 막고 혼잣말을 하다가 “누가 자꾸 나를 욕해요. 간호사님도 들리죠?”라고 물을…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정신건강간호학
문제

조현병으로 입원한 환자가 귀를 막고 혼잣말을 하다가 “누가 자꾸 나를 욕해요. 간호사님도 들리죠?”라고 물을 때, 간호사의 반응으로 옳은 것은?

해설
환청의 실재는 인정하지 않되 대상자가 느끼는 괴로움은 수용하는 반응이 신뢰를 유지하면서 현실감을 지켜 준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의 행동특성은?

심화 해설


환청에 대한 치료적 의사소통의 핵심 원리
조현병 환자가 “누가 자꾸 나를 욕해요. 간호사님도 들리죠?”라고 물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지각 경험 자체를 부정하거나 확인해 주지 않으면서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인정해 주는 것입니다. 보기 2번 “저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힘드시겠어요”는 간호사 자신의 현실 검증력을 명확히 하면서 동시에 환자의 주관적 고통을 공감하는 반응입니다. 환청(auditory verbal hallucination, AVH)은 조현병 환자의 60–80%에서 나타날 만큼 흔한 증상이며, 환자에게는 실제 목소리처럼 생생하게 경험됩니다[1]. 따라서 환자의 지각을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직접 부정하는 것은 환자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이 무시당한다고 느끼게 만들어 치료적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보기별 간호학적 분석
보기 1번은 환자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부정합니다. 환청은 환자에게 실제로 들리는 감각 경험이므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식의 직접적 현실 검증은 초기 라포 형성 단계에서 환자의 방어와 불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보기 3번은 환청의 내용을 자세히 탐색하는 반응인데, 이는 환청의 구체적 내용이나 명령 환청의 위험성을 사정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필요할 수 있으나, 환자가 “간호사님도 들리죠?”라고 현실 검증을 요청하는 순간에는 우선적으로 간호사의 지각과 환자의 지각 차이를 명확히 하면서 공감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보기 4번은 환자의 사고 내용을 억압하거나 금지하는 반응으로, 환자의 자율성을 존중하지 않고 죄책감이나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보기 5번은 “다른 환자들도 다 겪는 일”이라고 일반화함으로써 환자의 고유한 고통을 축소하고 환청 경험의 개별적 의미를 무시하는 반응입니다.

환청 증상 사정과 간호 중재의 연계
환청의 크기(loudness)를 외부 오디오 볼륨에 맞추어 평가하려는 시도는 환청의 현상학적 복잡성을 보다 정밀하게 사정하려는 최근의 접근입니다[1]. 이는 환청을 단순히 ‘있다/없다’로 이분화하지 않고, 환자가 경험하는 감각적 강도까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또한 정신건강 간호사가 제공하는 치료적 중재(TKN)는 급성기의 심한 환청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2]. 이러한 중재의 기반이 되는 것이 바로 환자의 경험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치료적 의사소통입니다. 환청을 수용(acceptance)하고 그에 대한 자율적 행동을 증진하는 접근은 환자의 심리적 유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이를 측정하는 도구로 Voices Acceptance and Action Scale(VAAS)이 사용됩니다[3]. 즉, 환청 증상을 부정하거나 억압하기보다는 환자가 자신의 경험을 수용하고 그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으로 간호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국가고시 빈출 포인트
조현병 환자의 환청에 대한 간호사의 첫 반응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는 문제는 치료적 의사소통의 기본 원리를 묻는 대표적 유형입니다. 핵심은 현실 검증(reality testing)공감(empathy)의 균형입니다. 간호사는 자신의 지각과 다른 환자의 지각을 부드럽지만 분명하게 구분하여 제시해야 하며(“저에게는 들리지 않지만”), 동시에 환자의 정서적 고통을 인정하고 지지해야 합니다(“힘드시겠어요”). 이는 환자의 방어를 낮추고 치료적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필수적인 접근입니다. 환청 증상 사정 시에는 환청의 내용, 빈도, 강도, 환자의 대처 방식, 명령 환청의 유무 등을 포괄적으로 평가해야 하며, 특히 환자가 현실 검증을 요청하는 순간에는 논쟁이나 직접적 부정을 피하고 공감적 현실 제시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간호 전략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an You Hear What I Hear: Exploring ability and perspective when matching loudness of auditory verbal hallucinations to audio volume일반논문Heap J, Stephenson RB, Beasley CL. (2026) · DOI: 10.64898/2026.07.27.26359058
  • [2]
    The Effectiveness of Therapy Administered by Mental Health Nurses (TKN) as an Intervention to Alleviate Hallucination Symptoms among Patients with Schizophrenia in Tasikmalaya City, Indonesia.일반논문Kustiawan R, Soemantri I, Fitria D. (2026) · DOI: 10.47895/amp.vi0.11536
  • [3]
    Psychometric Evaluation of the Arabic Version of the Voices Acceptance and Action Scale Among Clients with Schizophrenia.일반논문El-Ashry AM, El-Sayed MM, Mahsoon A, Sharif L, Sharif KS, Khedr MA. (2025) · DOI: 10.2147/prbm.s542103

임상 시나리오

환청 환자 응대의 첫걸음부정하지 않고 공감하기

환자가 환청을 호소하며 현실 확인을 요청하면, 간호사의 지각을 솔직히 밝히면서도 환자의 주관적 고통을 인정하는 반응이 가장 치료적입니다.

환청은 환자에게 실제 목소리처럼 생생하게 경험되므로,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와 같은 직접적 부정은 치료적 관계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주의

환청의 내용이 명령 환청인 경우 자해나 타해 위험을 반드시 사정해야 하며, 이때는 구체적 내용 탐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임계점] 2027 국가고시 | 초고난도 모의고사 885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