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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을 받은 환자의 비위관 관리로 옳은 것은?

해설
식도 문합부가 비위관 끝 부근에 있으므로 관을 밀거나 빼는 조작은 문합부를 손상시킬 수 있어 위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

심화 해설

식도암으로 식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 비위관(nasogastric tube)은 단순한 배액 장치가 아니라 문합부(anastomosis)를 보호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식도절제술 후에는 위를 끌어올려 관 모양으로 만든 위 도관(gastric conduit)을 경부 또는 흉부에서 식도와 연결하는데, 이 문합부는 수술 직후 부종과 긴장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때 비위관은 위 도관 내부의 분비물과 공기를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문합부에 가해지는 내강 압력(intraluminal pressure)을 낮추고, 위 도관이 과도하게 팽창하는 것을 막아 문합부 누출(anastomotic leakage) 위험을 줄입니다.

비위관 위치 유지가 중요한 이유

식도절제술 후 비위관의 끝은 문합부를 지나 위 도관 내에 위치하도록 수술 중에 정확히 배치됩니다. 이 위치가 바뀌면 두 가지 위험이 발생합니다. 첫째, 비위관 끝이 문합부보다 위쪽으로 빠지면 위 도관 내 분비물과 공기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위 도관 내압이 상승하고, 이는 문합부에 직접적인 장력을 가합니다. 둘째, 비위관을 무리하게 밀거나 빼는 행위 자체가 문합부를 물리적으로 자극하거나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술 직후에는 비위관을 임의로 조작하거나 위치를 변경하지 않고 수술 시 고정된 위치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답 보기 분석

1번 생리식염수로 관 세척은 비위관이 막혔을 때 고려할 수 있는 중재이지만, 식도절제술 직후에는 관 세척으로 인한 압력 변화가 문합부에 전달될 수 있어 의사 처방 없이 시행하지 않습니다. 특히 문합부 누출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세척액이 종격동이나 흉강으로 유출될 위험이 있습니다.

2번 관을 일부 빼내어 재고정은 비위관의 끝 위치를 문합부 근처로 이동시켜 위 도관 배액 기능을 떨어뜨리고, 빼내는 과정에서 문합부를 직접 자극할 수 있어 금기입니다. 비위관이 빠졌거나 위치가 의심되면 간호사가 임의로 재삽입하거나 재고정하지 않고 즉시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4번 소량의 물 경구 섭취는 식도절제술 후 문합부의 치유가 확인되기 전까지 금식이 원칙입니다. 경구 섭취는 문합부를 통과하는 내용물의 흐름을 만들고, 구역 반사나 연하 운동이 문합부에 기계적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경구 섭취 시작 시점은 문합부 누출 여부를 영상 검사로 확인한 뒤 의사가 결정합니다.

5번 앙와위 유지는 위 도관의 배액을 방해하고 역류를 촉진합니다. 식도절제술 후에는 위 도관이 원래 위처럼 유문부의 조절 기능을 온전히 하지 못하기 때문에, 앙와위에서는 위 도관 내용물이 인두 쪽으로 역류하여 흡인성 폐렴(aspiration pneumonia)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지연성 위 도관 배출 장애(delayed gastric conduit emptying, DGCE)가 흡인성 폐렴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1]. 따라서 상체를 올린 반좌위(semi-Fowler’s position)를 유지하여 중력에 의한 배액과 역류 방지를 도모해야 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비위관 관리에서 간호사가 확인해야 할 핵심은 고정 상태배액 양상입니다. 비위관이 코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지, 고정 테이프가 느슨해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배액의 색깔과 양을 기록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장액성 또는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소량 배액될 수 있으나, 갑자기 밝은 선홍색 혈액이 다량 배액되거나 배액이 갑자기 중단되면 문합부 출혈이나 관 폐쇄를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환자가 비위관을 잡아당기지 않도록 필요시 의사 처방에 따라 손 보호대를 적용하고, 비위관이 빠진 경우 절대 임의로 재삽입하지 않습니다. 식도절제술 후 비위관 재삽입은 문합부를 뚫고 들어갈 위험이 있어 반드시 의사가 내시경이나 영상 유도 하에 시행합니다.

식도절제술 후 비위관은 문합부 보호를 위한 치료적 장치이므로, 위치를 유지하고 임의로 조작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간호 중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traoperative endoscopic pylorus dilatation during minimally invasive <i>Ivor Lewis</i> oesophagectomy to prevent delayed gastric conduit emptying (DGCE): protocol for the WIDE randomis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Cron L, Klasen JM, Neuschütz K, Dirnberger A, Maaser A, Baur J, Heinrich H, Gockel I, Bolli M, Müller BP, Kraljević M. (2026) · DOI: 10.1136/bmjopen-2026-117280

임상 시나리오

식도절제술 후 비위관 관리문합부 보호를 위한 위치 유지와 배액 관리

비위관은 단순 배액 장치가 아니라 문합부를 보호하는 핵심 장치로, 위 도관 내 분비물과 공기를 배출하여 내강 압력을 낮춘다.

수술 중 배치된 비위관의 끝은 문합부를 지나 위 도관 내에 위치하므로, 임의로 밀거나 빼지 말고 고정된 위치 그대로 유지한다.

비위관이 빠졌거나 위치가 의심되면 간호사가 재삽입하거나 재고정하지 말고 즉시 의사에게 보고한다.

주의

생리식염수 관 세척은 의사 처방 없이 시행하지 않는다. 세척으로 인한 압력 변화가 문합부에 전달되거나, 누출 시 세척액이 종격동으로 유출될 수 있다.

주의

앙와위는 위 도관 배액을 방해하고 역류를 촉진하므로, 상체를 올린 반좌위를 유지하여 흡인성 폐렴을 예방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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