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 후 반동압통, 저혈압(88/54 mmHg), 빈맥(126회/분), 발열(38.2 ℃)은 장천공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를 강력히 시사한다.
최우선 중재는 정맥 수액 급속 주입으로 혈관내 용적을 보충하는 것이다. 천공 시 장 내용물이 복강으로 유출되며 제3공간으로 체액이 이동하여 유효순환혈량이 급감하므로, 수술 전 소생술의 첫 단계가 수액 요법이다.
보행, 음료 섭취, 관장은 장내압을 높이거나 장운동을 자극하여 천공 부위를 통한 복강 오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기이다. 진통제는 복막 자극 증상을 은폐하여 진단을 지연시킬 위험이 있으므로 혈역학적 안정화 후 신중히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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