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동결은 기저핵 도파민 고갈로 자동 운동이 차단된 상태이므로, 외부 시각 단서로 우회로를 활성화한다. 바닥에 일정 간격 표시선을 두고 밟게 하면 보폭과 리듬이 외부 자극에 맞춰져 동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동결 발생 순간에는 억지로 다리를 들게 하지 말고 한 걸음 옆으로 이동하거나 체중을 좌우로 이동시킨 뒤 다시 출발하도록 유도한다. 메트로놈이나 구두 리듬 지시 같은 청각 단서도 병행할 수 있다.
보행 동결은 파킨슨병 환자의 약 80%에서 나타나며 낙상의 주요 원인이므로, 병동 복도나 화장실 앞처럼 방향 전환 지점에 시각 단서를 미리 배치하는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보폭 축소, 팔 고정, 발끝 주시, 푹신한 실내화는 동결을 악화시키거나 낙상 위험을 높이므로 피한다. 중재 선택에서 안전성이 최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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