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맥 환자가 어지럼이나 실신 전 증상을 호소하면 심박출량 저하로 뇌혈류가 감소한 상태이므로 즉시 아트로핀을 정맥 투여한다. 초기 용량은 0.5 mg이며, 필요 시 3~5분 간격으로 반복해 총 3 mg까지 투여할 수 있다.
아트로핀은 무스카린 수용체를 차단해 동방결절에 대한 미주신경 억제를 약화시켜 심박수를 빠르게 올린다. 투여 후 심전도 모니터와 혈압을 지속 관찰하며 증상 호전 여부를 확인한다.
아트로핀에 반응이 없거나 금기인 경우(예: 이식된 심장) 경피적 심박조율 또는 도파민·에피네프린 주입을 고려한다. 아데노신, 베타차단제, 디곡신, 아미오다론은 서맥을 악화시킬 수 있어 투여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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