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성 근성사경(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CMT)은 영아에서 한쪽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SCM)의 단축으로 인해 고개가 단축된 쪽으로 기울고 반대쪽으로 돌아가는 자세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1]. 문제에서 고개가 왼쪽으로 기울고 오른쪽으로 돌아간 자세를 보인다면, 왼쪽 목빗근이 단축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왼쪽 목빗근이 단축되면 왼쪽 가쪽 굽힘과 오른쪽 돌림이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수동 신장 운동(passive stretching)은 단축된 목빗근을 늘려주는 방향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단축된 왼쪽 목빗근을 신장시키려면 왼쪽 가쪽 굽힘의 반대 방향인
오른쪽 가쪽 굽힘과 오른쪽 돌림의 반대 방향인
왼쪽 돌림을 동시에 유도해야 합니다. 따라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이면서 왼쪽으로 돌리는 방향이 단축된 왼쪽 목빗근을 가장 효과적으로 늘리는 수동 신장 운동의 방향입니다.
CMT의 보존적 치료에서 물리치료와 자세 재배치(positioning)가 일차적으로 적용되며, 대부분의 영아는 완전한 회복을 보입니다
[1]. 수동 신장 운동은 이러한 물리치료 중재의 핵심 요소로, 단축된 목빗근의 길이를 회복시키고 목 가동 범위를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메타분석에서도 비수술적·비약물적 치료가 CMT 관리에 효과적임이 확인되었습니다
[2]. 특히 가정 기반 재활 프로그램에서도 수동 신장 운동의 방향 설정은 보호자의 이해도와 순응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단축된 근육의 해부학적 작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반대 방향으로 신장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한편 CMT 영아에서 목빗근의 근긴장도, 탄성, 경직도는 물리치료 후 유의하게 변화하며, 목 가동 범위와 근력도 함께 개선됩니다
[4]. 이는 수동 신장 운동을 포함한 물리치료가 단축된 목빗근의 기계적 특성을 실제로 변화시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신장 운동의 방향을 정확히 설정하는 것은 치료 효과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왼쪽 목빗근이 단축된 영아에서 수동 신장 운동 시 고개를 오른쪽으로 기울이고 왼쪽으로 돌리는 방향은 단축된 근육의 양쪽 부착부를 최대로 멀어지게 하여 근육 길이를 회복시키는 생역학적 원리에 근거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otulinum Toxin Type A for Pediatric Torticollis: A Review of Clinical Research.일반논문Kwon NY, Sung SH, Sung HK. (2025) · DOI: 10.3390/toxins17110543
- [2]
Efficacy of non-surgical, non-pharmacological treatments for 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Antares JB, Jones MA, Chak NTN, Chi Y, Li H, Li M, Chan EYW, Chen TMK, Lee CMY, Urquhart DM. (2025) · DOI: 10.1186/s12891-025-08407-3
- [3]
Home-based rehabilitation experience of children with 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a qualitative study.일반논문Lu Y, Mo L, Li G, Xiao D, Mu C. (2025) · DOI: 10.1186/s12912-025-03360-x
- [4]
Assessing Congenital Muscular Torticollis Using Myotonometry: A Novel Approach.일반논문Azim D, Acar G, Atıcı E, Düzel T. (2025) · DOI: 10.22540/jmni-25-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