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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뒤센형 근이영양증의 유전 양식으로 옳은 것은?

해설
뒤센형 근이영양증은 X 염색체의 디스트로핀 유전자 돌연변이로 발생하는 X-연관 열성 유전 질환이다. 따라서 남아에서 주로 발병하고 여아는 보인자가 된다. ①, ② 상염색체 유전은 뒤센형과 무관하다. ④ X-연관 우성은 여아에서도 발병한다. ⑤ 미토콘드리아 유전은 모계 유전이 특징이다. 혼동 포인트: X-연관 열성은 남아 발병, 여아 보인자의 전형적 패턴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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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뒤센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은 X-연관 열성(X-linked recessive) 유전 질환입니다. 원인은 X 염색체의 Xp21.2–Xp21.1 부위에 위치한 DMD 유전자의 돌연변이이며, 이 유전자는 근섬유의 세포골격 단백질인 디스트로핀(dystrophin)을 암호화합니다. 디스트로핀이 결핍되면 근섬유막이 기계적 스트레스에 취약해져 근육 손상과 괴사가 반복되고, 결국 지방과 섬유조직으로 대체되면서 진행성 근위축과 근력 약화가 나타납니다 [1].

X-연관 열성 유전의 핵심은 남성에게서 질환이 뚜렷하게 발현된다는 점입니다. 남성은 X 염색체가 하나뿐이므로 돌연변이 DMD 유전자를 보유하면 정상 디스트로핀을 만들 수 없어 질환이 발생합니다. 반면 여성은 X 염색체가 두 개이므로 한쪽에 돌연변이가 있어도 다른 정상 X 염색체가 보상하여 대개 보인자(carrier)가 되고, 임상 증상이 없거나 경미합니다. 이 때문에 DMD의 발생률은 남아 약 1/5,000으로 보고되며, 소아기에 가장 흔한 유전성 근이영양증입니다 [1][2].

같은 DMD 유전자 돌연변이라도 잔여 디스트로핀 발현량에 따라 표현형이 달라집니다. 전장(full-length) 이소형인 Dp427이 완전히 결손되면 중증의 뒤센형으로 진행하지만, 일부라도 발현되면 비교적 경한 베커형 근이영양증(Becker muscular dystrophy)으로 나타납니다. 즉, 유전자형과 표현형의 관계를 이해할 때 단순히 ‘돌연변이 유무’가 아니라 ‘기능성 디스트로핀의 잔여량’이 중증도를 결정한다는 점이 임상적으로 중요합니다 [1].

보기 중 상염색체 우성이나 상염색체 열성은 DMD의 유전 양식과 맞지 않습니다. 상염색체 유전이라면 남녀 발생 비율에 차이가 없어야 하는데, DMD는 남성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합니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은 모계로만 전달되며 근병증을 일으킬 수 있으나 DMD의 원인은 핵 DNA인 X 염색체의 DMD 유전자입니다. X-연관 우성이라면 여성 보인자도 한 개의 돌연변이 유전자만으로 질환이 발현해야 하는데, DMD 여성 보인자는 대개 무증상이므로 열성 유전에 해당합니다 [2][3].

임상에서는 DMD 환자의 가족력 평가와 유전 상담이 중요합니다. 어머니가 보인자인 경우 아들에게 돌연변이 X 염색체를 물려줄 확률은 50%이며, 딸은 50% 확률로 보인자가 됩니다. 따라서 DMD로 진단된 남아의 가족에서는 모계 보인자 검사와 함께 향후 출산에 대한 유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또한 다운증후군이나 터너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이 DMD와 동반될 수 있어, 비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경우 추가적인 염색체 검사가 진단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enetics and pathophysiology of Duchenne muscular dystrophy.일반논문Amthor H, Avril A, Leturcq F. (2025) · DOI: 10.1016/s0929-693x(25)00246-5
  • [2]
    An Assessment of Paediatricians' Knowledge and Perspectives of Duchenne Muscular Dystrophy in Oman.일반논문Al Jabri Z, Alsawaie M, Saki Malehi A, Al Futaisi A, Al-Amrani F. (2026) · DOI: 10.18295/2075-0528.2973
  • [3]
    Duchenne muscular dystrophy coexisting with Down syndrome or Turner syndrome: Two case reports.케이스리포트Pongsakornkullachart P, Chanvanichtrakool M, Dhachpramuk D, Pho-Iam T, Yongwattana N, Kulsirichawaroj P, Tanboon J, Sanmaneechai O. (2026) · DOI: 10.5409/wjcp.v15.i2.116726

임상 시나리오

DMD 유전 상담 및 가족 평가X-연관 열성 유전의 임상 적용

DMD로 진단된 남아의 가족에서는 모계 보인자 검사가 필수적이다. 어머니가 보인자인 경우 아들에게 돌연변이 X 염색체를 물려줄 확률은 50%, 딸이 보인자가 될 확률도 50%이다.

표현형 중증도는 기능성 디스트로핀의 잔여량에 의해 결정된다. 전장 이소형 Dp427이 완전히 결손되면 중증의 뒤센형으로, 일부라도 발현되면 경한 베커형으로 진행한다.

주의

비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이는 DMD 환자에서는 다운증후군이나 터너증후군 같은 염색체 이상 동반 가능성을 고려해 추가적인 핵형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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