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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 평가
문제

생후 4개월 영아의 발달 선별검사에서 원시반사가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다음 중 이 시기에 정상적으로 소실되어야 하는 원시반사는?

해설
모로반사는 정상적으로 생후 4~6개월에 소실되는 원시반사이다. 4개월에 모로반사가 남아 있으면 중추신경계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① 정위반응, ② 보호신전반응, ④ 평형반응, ⑤ 낙하산반응은 모두 원시반사가 아니라 자세반응으로, 생후 초기부터 6개월 이후에 걸쳐 출현하고 유지되는 반응이다. 혼동 포인트는 원시반사(소실 대상)와 자세반응(출현·유지 대상)의 구분이다. [근거] 모로반사는 4~6개월에 소실되는 원시반사이며, 정위·보호신전·평형반응은 자세반응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6개월 영아를 평가하던 중 검사자가 영아를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양손을 잡아 일으켜 앉히자, 영아가 머리를 몸통보다 뒤로 젖히지 않고 몸통과 나란히 유지하였다. 이…

심화 해설

원시반사(primitive reflex)는 중추신경계의 성숙에 따라 생후 일정 시기가 지나면 대뇌피질의 억제를 받아 소실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생후 4개월 영아에서 원시반사가 남아 있다는 것은 중추신경계 성숙 지연이나 신경학적 이상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모로반사의 정상 소실 시기

모로반사(Moro reflex)는 갑작스러운 머리 위치 변화나 큰 소리 등의 자극에 대해 영아가 양팔과 양다리를 벌렸다가 껴안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원시반사입니다. 정상적으로는 생후 3~6개월 사이에 소실되며, 생후 6개월 이후에도 뚜렷하게 남아 있으면 비정상으로 판단합니다. 따라서 생후 4개월 시점에서 모로반사가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은 정상 발달 과정에서 벗어난 소견에 해당합니다.

원시반사 잔존의 임상적 의미

원시반사가 적절한 시기에 소실되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을 잔존 원시반사(retained primitive reflex)라고 합니다. 근거 자료에서는 잔존 원시반사가 안구 운동 조절, 인지 기능, 운동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비대칭성 긴장성 경반사(asymmetric tonic neck reflex), 대칭성 긴장성 경반사(symmetric tonic neck reflex), 긴장성 미로반사(labyrinthine tonic reflex), 모로반사 등 네 가지 원시반사의 잔존이 시선 고정(fixation) 유지와 단속성 안구 운동(saccade) 크기, 안구 운동 범위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제시되었습니다 [1]. 이는 원시반사의 잔존이 단순히 반사 자체의 문제에 그치지 않고, 뇌간과 대뇌피질 사이의 신경 회로 성숙 지연을 반영하여 상위 운동 조절과 감각 통합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 ASD)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잔존 원시반사가 인지 및 운동 기능 저하와 연관되어 있으며, 원시반사를 억제하기 위한 중재 후 인지 기능의 변화가 관찰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3]. 발달성 언어장애(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 아동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전정계 기반 운동 중재가 다감각 통합(multisensory integration)과 원시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제시되었습니다 [4]. 이러한 근거들은 원시반사의 정상적인 소실 여부가 영아기 및 아동기의 신경 발달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보기의 반응 구분

보기 1번 평형반응(equilibrium reaction), 2번 정위반응(righting reaction), 3번 낙하산반응(parachute reaction), 4번 보호신전반응(protective extension reaction)은 모두 원시반사가 아니라 중추신경계가 성숙하면서 나타나는 상위 수준의 자세 반응입니다. 평형반응과 정위반응은 생후 6개월 전후부터 발달하기 시작하여 평생 유지되는 반응이며, 낙하산반응과 보호신전반응은 생후 6~9개월경에 나타나기 시작하여 이후 지속됩니다. 따라서 생후 4개월에 "소실되어야 하는" 반사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반면 모로반사는 원시반사로서 생후 4개월 무렵이면 정상적으로 억제되어 사라져야 하므로, 이 시기에 남아 있는 소견은 신경학적 성숙 지연을 의심하게 하는 단서가 됩니다. 물리치료 평가에서 원시반사의 잔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중추신경계 성숙도를 판단하고, 이후 자세 조절과 운동 발달에 미칠 영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갖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ersistence of primitive reflexes associated with asymmetries in fixation and ocular motility values.일반논문Domingo-Sanz VA. (2024) · DOI: 10.16910/jemr.17.2.5
  • [2]
    Retained Primitive Reflexes and Potential for Intervention in Autistic Spectrum Disorders.일반논문Melillo R, Leisman G, Machado C, Machado-Ferrer Y, Chinchilla-Acosta M, Kamgang S, Melillo T, Carmeli E. (2022) · DOI: 10.3389/fneur.2022.922322
  • [3]
    Identification and reduction of retained primitive reflexes by sensory stimulation in autism spectrum disorder: effects on qEEG networks and cognitive functions.일반논문Melillo RJ, Leisman G, Machado C, Carmeli E. (2023) · DOI: 10.1136/bcr-2023-255285
  • [4]
    Effects of a 6-Month Exercise Intervention on Primitive Reflexes in Children with Developmental Language Disorder-A Case for Multisensory and Sensorimotor Integration.일반논문Tele-Heri B, Csapo K, Szabo J, Papp C, Gesztelyi R, Zsuga J. (2025) · DOI: 10.3390/children12121616

임상 시나리오

영아 원시반사 잔존 평가 및 중재생후 4개월 모로반사 미소실의 임상적 접근

생후 4개월 영아에서 모로반사가 뚜렷하게 남아 있으면 정상 소실 시기(3~6개월)를 벗어난 잔존 원시반사로 판단하고, 중추신경계 성숙 지연이나 신경학적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잔존 원시반사는 안구 운동 조절, 인지 기능, 운동 기능 저하와 연관되므로, 모로반사 외에 비대칭성 긴장성 경반사, 대칭성 긴장성 경반사, 긴장성 미로반사의 잔존 여부도 함께 선별검사해야 한다.

주의

평형반응, 정위반응, 낙하산반응, 보호신전반응은 원시반사가 아니라 상위 자세 반응이므로 소실을 기대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6개월 이후 발달이 지연되는지 추적 관찰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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