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종은 허파꽈리가 파괴되어 허파에 공기가 과도하게 차 있는 상태이므로 타진 시 과대공명음이 들릴 수 있다. 둔탁음과 탁음은 폐렴, 무기폐, 흉수 등 폐조직이 단단해지거나 액체가 찬 경우에 나타난다.
심화 해설
폐기종의 타진음과 과대공명음
가슴 타진(percussion)은 가슴벽을 두드려 아래 조직의 상태를 소리로 추정하는 기본 신체검진입니다. 허파에 공기가 많으면 울림이 커지고 액체나 조직이 차 있으면 울림이 줄어듭니다. 이 문제는 폐기종 환자에서 들릴 수 있는 타진음을 묻습니다.
보기 4번 과대공명음(hyperresonance)이 정답입니다. 폐기종은 허파꽈리 벽이 파괴되어 허파가 과도하게 팽창하고 공기가 많이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허파 안 공기가 많아지면 타진할 때 정상보다 크고 낮은 울림이 들리는데 이것이 과대공명음입니다. 폐기종 환자는 통 모양 가슴(barrel chest)을 보이는 경우가 많고 타진음의 과대공명이 이러한 허파 과팽창 소견과 일치합니다.
보기별 해설
1번: 둔탁음 — 폐렴의 경화, 무기폐, 흉수처럼 공기가 줄거나 조직·액체가 늘어 소리가 짧아지는 상황에서 들립니다. 폐기종과 반대 방향의 소견입니다.
2번: 고막음 — 고막음(tympany)은 위장관 속 공기처럼 큰 공기 주머니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폐 타진음으로는 긴장성 기흉처럼 공기가 크게 갇힌 경우에 언급되기도 하나 폐기종의 전형적 소견은 아닙니다.
3번: 정상 공명음 — 정상 허파에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폐기종처럼 공기가 과도하게 찬 상태에서는 정상보다 울림이 큽니다.
5번: 탁음 — 간처럼 공기가 적은 조직 위에서 들리는 소리이며 둔탁음과 마찬가지로 공기가 줄어든 상태에서 들립니다.
시험 포인트
타진음은 공기량 기준으로 한 줄로 정리하면 편합니다. 공기가 많으면 울림이 크고(과대공명음, 폐기종·기흉·천식 발작), 공기가 없고 액체나 조직이 차 있으면 소리가 짧고 둔합니다(둔탁음·탁음, 흉수·폐렴 경화·무기폐). 정상 허파는 그 중간의 공명음입니다.
임상에서는 타진을 청진과 함께 사용하여 병변 위치를 좁힙니다. 폐기종에서는 타진음이 과대공명이면서 가슴 움직임과 호흡음이 감소하는 소견이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타진만으로 진단하지 않고 호흡음, 가슴 확장도, 영상 소견을 종합합니다.
정리하면 폐기종은 허파에 공기가 과도하게 차 있어 타진 시 과대공명음이 들리며, 정답은 4번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