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 해설]
이 문제는 심부전(heart failure)의 혈역학적 분류 중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즉 박출률 감소 심부전(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 HFrEF)의 임상 양상을 구분하는 문항입니다. 보기 2~5번은 모두 전신 정맥 울혈(systemic venous congestion)로 인한 우심부전(right heart failure)의 고전적 징후에 해당하므로,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자체를 직접 반영하는 소견은
운동 시 호흡곤란과 피로입니다.
HFrEF의 병태생리와 주요 증상
좌심실의 수축 기능이 저하되면 1회 박출량(stroke volume)이 감소하고, 운동과 같은 대사 요구량 증가 상황에서 심박출량(cardiac output)을 충분히 증가시키지 못합니다. 이로 인해 골격근으로의 산소 운반이 제한되어
피로(fatigue)가 나타나고, 좌심실 이완기말 압력의 상승은 폐모세혈관 쐐기압(pulmonary capillary wedge pressure)을 높여 폐울혈을 유발하므로
운동 시 호흡곤란(dyspnea on exertion)이 초래됩니다. HFrEF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들에서도 운동 내성 저하와 호흡곤란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핵심 요인으로 일관되게 보고됩니다
[1][4].
감별 포인트: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의 임상 구분
보기 2~5번은 모두 우심실의 전방 박출 저하 또는 우심방압 상승으로 인해 정맥 환류가 막히면서 발생하는 전신 울혈의 연쇄적 결과입니다. 우심실이 효과적으로 박출하지 못하면 중심정맥압이 상승하여
목정맥 확장(jugular venous distension)이 나타나고, 간정맥을 통한 환류 장애로
간 비대(hepatomegaly)가 생기며, 간동맥압 상승이 지속되면
복수 축적(ascites)으로 이어집니다. 말초 정맥압 상승은 하지의 간질액 재흡수를 저해하여
다리 오목 부종(pitting edema)을 유발합니다. 이들은 HFrEF가 오래 진행되어 이차적으로 우심부전이 동반된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좌심실 수축 기능 저하 그 자체의 직접적 소견은 아닙니다.
국가고시 빈출 관점
국시에서는 심부전을 좌심부전과 우심부전의 증상으로 구분하는 문제가 반복 출제됩니다. 좌심부전의 전형적 증상은
호흡곤란, 기좌호흡(orthopnea), 발작성 야간 호흡곤란(paroxysmal nocturnal dyspnea), 운동 내성 저하, 피로이며, 우심부전의 전형적 징후는
목정맥 확장, 간비대, 복수, 말초 부종입니다. HFrEF는 좌심실 박출률이
40%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를 의미하며, 약물 치료의 적정 용량 조절(nurse-led titration)이 예후 개선에 중요하다는 점도 관련 연구에서 강조됩니다 . 다만 이 문제는 치료 전략이 아니라 임상 소견의 해부·병태생리적 귀속을 묻고 있으므로, 증상이 발생하는 혈역학적 기전을 기준으로 보기를 분류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lectroacupuncture and conventional drugs treatment combination improved quality of life in patients with heart failure reduced ejection fraction: a single-blin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Supriyana DS, Ardyanto TD, Nurwati I, Tamtomo DG. (2025) · DOI: 10.1186/s43044-025-00698-0
- [4]
Impact of Cardiopulmonary Rehabilitation on Patients with Heart Failure Reduced Ejection Fraction and Preserved Ejection Fraction.일반논문Gempel S, Kologie J, Wright T, Decinti D, Cahalin L. (2025) · DOI: 10.3390/jcm1411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