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발성 폐섬유증(IPF)은 폐 실질의 탄성 반동 증가로 폐가 충분히 팽창하지 못해 제한성 환기장애가 나타난다. 폐기능검사에서 총폐용량(TLC)이 예측치의 80% 미만으로 감소하는 것이 핵심 진단 지표이며, FEV1/FVC 비는 0.7 이상으로 정상이거나 오히려 증가한다.
이 환자는 TLC가 예측치의 62%로 감소하고 FEV1/FVC 비가 0.84로 정상이므로, 제한성 환기장애로 해석한다. 제한성 장애에서는 FVC와 FEV1이 함께 감소하여 비율이 유지되므로, FEV1/FVC 비만으로는 정상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TLC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TLC 감소 없이 FEV1/FVC 비만 정상이면 제한성 장애를 배제할 수 없다. 간질성 폐질환이 의심되면 폐용적 검사를 포함한 전체 폐기능검사를 시행하고, FVC 추적은 IPF 진행 평가에 중요하므로 정기적으로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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