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mL 이상 화농성 가래를 배출하는 기관지확장증 환자에게는 단순 호흡운동이 아닌 능동적 기도청결기법을 우선 교육해야 한다. 자가배출기법은 환자가 스스로 들숨과 날숨의 유량과 폐용적을 단계적으로 조절하여 말초 기도에서 중심 기도로 분비물을 이동시킨 뒤 고유량 날숨으로 배출하는 방법으로, 기관지확장증의 분비물 관리에 가장 적합한 자가 기법이다.
자가배출기법은 기도 폐쇄점을 말초 쪽으로 이동시키는 원리를 활용한다. 기관지확장증 환자는 기도 벽의 구조적 손상으로 기침만으로는 말초 기도의 분비물을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에, 3단계(저폐용적, 중간폐용적, 고폐용적)로 나누어 분비물을 점진적으로 동원한 뒤 허핑으로 배출하도록 지도한다.
자가배출기법 교육 시 환자가 과도한 노력성 날숨으로 기도 허탈을 유발하지 않도록 유량 조절을 강조해야 한다. 급성 악화나 객혈, 심한 호흡곤란 시에는 즉시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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