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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허리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환자에게 시행할 물리치료 중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해설
만성 허리 통증에서는 침상 안정을 줄이고 점진적으로 몸통 안정화 운동과 기능 훈련을 시행하여 근력과 지구력을 회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침상 안정과 운동 금지는 근력 약화와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냉찜질 단독 적용은 급성기 통증 조절에는 적합하나 만성기에는 온열이나 운동이 더 유용하다. 허리 보조기 상시 착용은 몸통 근육의 의존성을 높여 오히려 회복을 늦출 수 있다. [근거] 만성기에는 점진적 운동과 기능 회복이 우선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발목을 접질린 지 2일 된 환자에게 급성기 관리로 가장 적절한 중재는?

심화 해설

만성 비특이적 허리 통증(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CNSLBP)은 특정 구조적 병변보다는 몸통 근육의 조절 저하, 심리사회적 요인, 신경가소성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다.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허리 통증에서는 급성기와 달리 침상 안정이나 움직임 제한이 오히려 기능 회복을 지연시키고 통증 민감화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운동을 금지하거나 침상 안정을 유지하는 접근은 만성기 중재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

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의 근거
최근 무작위 대조시험(RCT)에서 만성 비특이적 허리 통증 환자에게 몸통 안정화 운동(core stabilization exercise, CSE)을 단독 적용하거나 플로싱 기법(flossing technique)과 병행했을 때, 근두께와 기능적 능력의 개선 및 통증과 장애 감소가 확인되었다[1]. 이 연구는 CSE가 만성 허리 통증의 중재로 타당함을 직접적으로 뒷받침한다. 또한 혈류 제한(blood flow restriction, BFR)을 병행한 CSE 연구에서도 CSE 단독군에서 근활성도와 근두께, 장애 지표의 개선이 나타나, 몸통 안정화 운동 자체가 만성 비특이적 허리 통증 환자의 운동 조절과 기능 회복에 효과적임을 보여준다[2].

만성 허리 통증에서 운동의 기전
만성 허리 통증 환자는 복횡근(transversus abdominis)과 뭇갈래근(multifidus) 등 심부 몸통 근육의 활성화 지연과 위축이 관찰된다. 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은 요추 분절의 중립 자세를 유지하면서 심부 근육의 동원을 반복 학습시켜 척추 분절의 과도한 움직임을 줄이고, 허리에 가해지는 부하를 분산시킨다.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도 낮은 강도로 시작해 점차 부하를 올리는 방식은 통증 회피(pain avoidance)로 인한 기능 저하를 막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데도 유리하다.

오답의 문제점
1번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운동을 금지하는 것은 만성 통증의 중추신경 민감화(central sensitization)를 고려하지 않은 접근이다. 만성기에는 통증이 조직 손상 정도와 비례하지 않으며, 오히려 점진적 운동이 통증 역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2번 침상 안정과 움직임 제한은 급성기에는 단기간 고려될 수 있으나,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환자에서는 근위축과 심폐지구력 저하, 통증 행동 강화를 초래한다.
4번 냉찜질 단독 적용은 일시적인 진통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만성 허리 통증의 운동 조절 장애나 기능 회복을 다루지 못한다.
5번 허리 보조기 상시 착용은 외적 지지에 의존하게 만들어 심부 몸통 근육의 사용을 더욱 감소시키므로, 만성기에는 단기적·선별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통증 신경과학 교육과의 연계
만성 허리 통증 환자에게는 운동 중재와 함께 통증 신경과학 교육(pain neuroscience education, PNE)이 통증 강도, 파국화(catastrophizing), 장애, 우울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도 있다[3]. 이는 만성 허리 통증의 중재가 단순한 조직 회복이 아니라 신경계의 통증 처리 과정을 재교육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시사한다. 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은 이러한 신경과학적 관점에서도 두려움 회피(fear-avoidance)를 줄이고 안전한 움직임 경험을 누적시키는 핵심 수단이다.

따라서 3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 허리 통증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중재는 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이며, 이는 RCT 수준의 근거에서 통증과 장애 감소, 근기능 회복에 효과가 확인된 접근이다[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s of flossing technique and core stabilization exercise on the treatment of chronic non-specific low back pain -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Wongcharoen C, Sakulsriprasert P, Bunprajun T, Jensen MP, Sornkaew K. (2025) · DOI: 10.1016/j.jbmt.2025.09.036
  • [2]
    Effect of blood flow restriction training with core stabilization exercise on muscle activity and muscle thickness in subjects with nonspecific chronic low back pain.일반논문Werasirirat P, Namsawang J, Singhasoot N, Luangpon N, Snieckus A, Muanjai P. (2026) · DOI: 10.1177/10538127251343856
  • [3]
    The effect of pain neuroscience education program on patients with chronic low back pain.일반논문Wolberg I, Kauric-Klein Z. (2026) · DOI: 10.1097/jxx.0000000000001306

임상 시나리오

만성 허리 통증 운동 처방의 실제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의 임상 적용 원칙

만성 비특이적 허리 통증 환자에게는 통증이 있어도 운동을 중단하지 않고, 낮은 강도에서 시작해 점차 부하를 올리는 점진적 몸통 안정화 운동을 적용한다. 복횡근과 뭇갈래근의 활성화 지연을 교정하기 위해 요추 중립 자세에서 심부 근육 동원을 반복 학습시킨다.

운동 강도는 통증 숫자 평가 척도 5점 이하를 유지하며, 주 3회 이상, 8주 이상 지속할 때 통증과 장애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초기에는 복와위나 누운 자세에서 복횡근 수축 훈련부터 시작해 점차 기능적 자세로 진행한다.

주의

허리 보조기 상시 착용이나 침상 안정을 장기간 유지하면 심부 근육 사용이 더욱 감소하고 근위축이 심화된다. 만성기에는 운동 회피 행동을 줄이고 운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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