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헌팅턴병(Huntington disease, HD)의 대표적인 운동 증상은
무도증(chorea)과 그로 인한
불수의 운동(involuntary movements)이다. 무도증은 헌팅턴병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적 소견으로, 질병이 진행함에 따라 더욱 현저해진다
[1][2]. 헌팅턴병은
HTT 유전자의
CAG 삼핵산 반복 확장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염색체 우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운동 증상뿐 아니라 인지 저하와 정신과적 증상(우울, 정신증, 탈억제 등)이 함께 나타나는 삼중 징후(triad)를 보인다
[1][3].
오답 분석
1번 의도떨림과 실조는 소뇌성 운동실조(cerebellar ataxia)에서 관찰되는 전형적인 징후이다. 헌팅턴병 초기에 미세한 안구운동 이상과 협응 저하가 나타날 수는 있으나, 이는 주된 운동 표현형이 아니다
[2].
2번 경직과 운동완서는 파킨슨증(parkinsonism)의 핵심 증상이다. 다만 헌팅턴병에서도 드물게 동반되는
긴장증(catatonia)이 함구증, 경직, 초조 등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하다
[3]. 그러나 이는 헌팅턴병의 대표 증상이 아니라 드문 동반 질환이다.
3번 근육다발수축과 근위축은 운동신경원 질환(motor neuron disease), 특히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된다. 헌팅턴병의 일차 병리는 운동신경원 자체의 퇴행이 아니라 기저핵을 중심으로 한 신경퇴행이다.
4번 근긴장이상과 경축은 헌팅턴병 후기에 이차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이지만, 질환을 대표하는 일차적 운동 증상은 아니다. 헌팅턴병의 운동 증상은 초기에는 경미한 불수의 운동과 협응 저하로 시작하여, 진행하면서
무도증이 더욱 현저해지고 수의 운동이 점점 어려워지며 구음장애와 연하장애가 악화되는 경과를 보인다
[2].
임상 적용
물리치료 평가 시 헌팅턴병 환자에게서 관찰되는 무도증은 불규칙하고 비반복적이며 목적 없는 움직임으로, 몸쪽 관절과 먼쪽 관절 모두에서 나타날 수 있다. 초기에는 미세한 손가락 움직임이나 안구운동 이상으로 시작되어, 진행하면 보행 중 균형 유지와 일상생활동작 수행을 방해한다
[1][2]. 약물치료는 주로 도파민성 및 글루탐산성 약제를 통해 운동 증상을 조절하지만, 임상에서는 병식 결여(anosognosia)와 복잡한 치료 환경 등으로 인해 약물치료가 충분히 활용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
[1]. 따라서 물리치료 중재는 무도증으로 인한 기능 저하를 보상하고 낙상 위험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되어야 하며, 인지 및 정신과적 증상이 운동 수행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actical recommendations for the treatment of chorea associated with Huntington's disease: An expert consensus.가이드라인Furr Stimming E, Bang J, Brown A, Bulica B, Frank S, Houghton D, McFarland NR, Mestre TA, Aradi S, Sung V, Claassen D. (2026) · DOI: 10.1177/18796397261468482
- [2]
Huntington Disease일반논문Caldeira Brás I, Dawson J, Kay C, Caron NS, Hayden MR. (1993)
- [3]
Management of catatonia in Huntington disease: A scoping review.일반논문Miglis G, Kadan J, Noe G, Munjal S. (2026) · DOI: 10.1016/j.genhosppsych.2026.05.004
- [4]
Beyond motor symptoms: efficacy of pharmacotherapies on motor, functional, and cognitive domains in Huntington's disease -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Wiprich MT, Pereira WD, Colonetti T, Pacagnan LO, Teixeira AG, Redivo H, Lodetti G, Endler AT, Bonan CD, Rosa MID, Rico EP. (2026) · DOI: 10.1016/j.ejphar.2026.178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