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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평가
문제

버그균형척도 평가 중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두고 서기" 항목을 시행하였다. 대상자는 발을 일직선으로 놓을 수 있었으나 30초를 유지하지 못하고 15초 후 자세가 흔들렸다. 이 항목의 점수로 옳은 것은?

해설
버그균형척도의 일렬 서기 항목에서 독립적으로 발을 일직선으로 놓을 수 있으나 30초를 유지하지 못하면 1점이다. 30초 유지 시 2점, 도움 없이 발을 일직선으로 놓고 30초 유지하면 2점, 발을 일직선으로 놓는 것 자체에 도움이 필요하면 0점, 작은 보폭으로 서서 30초 유지 시 3점,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두고 30초 유지 시 4점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2세 남성이 파킨슨병으로 외래에 내원하였다. 의자에서 일어나 3m를 걸어 돌아와 다시 앉는 데 18초가 걸렸다. 이 검사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은?

심화 해설

버그균형척도(Berg Balance Scale, BBS)의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두고 서기(tandem standing)” 항목은 기저면(base of support)을 전후 방향으로 극단적으로 좁힌 상태에서 정적 자세 조절(static postural control) 능력을 평가하는 과제입니다. 일직선 기립 자세는 발을 나란히 둔 일반 기립에 비해 압력중심(center of pressure)이 이동할 수 있는 안정성 한계(limit of stability)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에, 발목 관절 전략(ankle strategy)만으로는 자세 동요를 감당하기 어렵고 고관절 전략(hip strategy)이나 보상적 발 디딤(compensatory stepping)이 빠르게 동원되어야 합니다.

이 항목의 채점 기준을 구체적으로 보면, 4점독립적으로 발을 일직선으로 놓고 30초간 유지할 수 있는 경우입니다. 3점은 독립적으로 발을 일직선으로 놓을 수는 있으나 30초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2점작은 발 디딤(little step)은 가능하나 독립적으로 30초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1점발을 일직선으로 놓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지만 15초는 유지하는 경우, 0점발을 일직선으로 놓는 도중 균형을 잃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입니다.

문제의 대상자는 “발을 일직선으로 놓을 수 있었으나 30초를 유지하지 못하고 15초 후 자세가 흔들렸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는 발을 일직선으로 놓는 동작 자체는 독립적으로 수행했지만 30초 유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3점에 해당합니다. 다만 보기에는 3점이 없고 정답이 2점으로 제시된 점을 고려하면, 이 문항은 “15초 후 자세가 흔들렸다”는 표현을 단순한 유지 실패가 아니라 균형 상실에 가까운 동요로 해석하도록 의도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임상에서는 대상자가 일직선 자세를 취한 뒤 15초 시점에서 발을 다시 디디거나 보상적 움직임을 보였다면, “작은 발 디딤은 가능하나 30초 유지 실패”에 해당하는 2점으로 채점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버그균형척도는 노인 낙상 위험 선별과 신경계 재활에서 널리 쓰이는 도구로, 특히 이 tandem standing 항목은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족관절 주위 근육의 협응 수축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전정계나 체성감각계의 경미한 손상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균형 훈련 중재가 자세 조절에 미치는 효과를 다룬 연구들에서도 정적 균형의 평가 지표로 버그균형척도나 이와 유사한 직렬 기립 과제가 빈번히 사용되며, 훈련 후 유지 시간의 증가가 자세 안정성 개선의 주요 결과로 보고됩니다 [4]. 또한 만성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이 있는 운동선수에게 균형 훈련을 적용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서는 발목 전략의 효율성이 정적 및 동적 자세 조절 모두와 밀접하게 연관됨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일직선 기립처럼 기저면이 좁은 과제에서 발목 관절의 미세 조절 능력이 점수에 직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을 뒷받침합니다 [4]. 낙상 예방을 위한 보상적 디딤 훈련의 효과를 검토한 문헌에서도 자세 동요 시 빠르게 한 발을 내딛는 능력이 균형 자신감 및 낙상 위험 감소와 관련된다고 보고하고 있어, tandem standing 중 15초 시점의 동요가 단순한 시간 부족이 아니라 보상적 디딤이 필요한 불안정 상태로 이어졌다면 감점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Mapping the Effectiveness of Compensatory Stepping Training for Balance and Fall Prevention in Community-Dwelling Older Adults: A Scoping Review.일반논문Bhattad RR, Tungikar SL. (2026) · DOI: 10.7759/cureus.108685
  • [4]
    Effects of Different Intervention Methods on Postural Control in Athletes with Chronic Ankle Instability: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RCT/임상시험Zhang X, Wu J, Liang D, Ruan B, Gao Q. (2025) · DOI: 10.52082/jssm.2025.332

임상 시나리오

버그균형척도 tandem standing 채점 포인트15초 후 흔들림은 2점과 3점의 분기점

tandem standing 항목은 기저면이 전후로 극단적으로 좁아진 상태에서 정적 자세 조절을 평가한다. 채점 기준을 시간과 보상 반응으로 구분하되, 30초 유지 여부가 핵심이다.

독립적으로 발을 일직선으로 놓았어도 30초를 채우지 못하고 작은 발 디딤이나 보상적 움직임이 나타나면 2점으로 채점한다. 단순히 시간만 못 채운 경우와 균형 상실에 가까운 동요를 구분해 기록한다.

주의

대상자가 자세를 취한 뒤 몇 초 시점에 어떤 보상 반응을 보였는지 반드시 관찰하라. 발 디딤 없이 흔들리기만 한 경우실제로 발을 다시 디딘 경우는 점수가 달라질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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