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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학적 평가
문제

65세 여성이 뇌졸중 후 균형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버그균형척도를 시행하였다.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붙여 서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었다. 이 항목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해설
버그균형척도의 일렬 서기 항목에서 균형을 잃거나 지지를 받으면 0점이다. 1점은 자세를 취할 수 있으나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 2점은 30초 미만 유지하는 경우, 3점은 30초 이상 유지하는 경우, 4점은 30초 이상 유지하며 눈을 감아도 가능한 경우이다. [근거] 버그균형척도는 14개 항목 각 0~4점, 총 56점 만점으로 45점 이하이면 낙상 위험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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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버그균형척도(Berg Balance Scale, BBS)는 뇌졸중 환자의 정적·동적 균형 능력과 낙상 위험을 선별하기 위해 임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표준화된 평가 도구이다.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각 항목은 0점에서 4점까지의 5단계 서열척도로 채점되어 총점은 56점 만점이다. 점수가 높을수록 균형 수행 능력이 좋음을 의미하며, 뇌졸중 환자에서 45점 미만이면 낙상 위험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문제에서 제시된 항목은 BBS의 13번째 항목인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붙여 서기(tandem standing)’이다. 이 항목의 채점 기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독립적으로 발을 일직선으로 붙이고 30초 이상 유지할 수 있으면 4점, 발을 일직선으로 붙이고 유지할 수는 있으나 30초를 채우지 못하면 3점, 한 발을 앞에 둘 수는 있으나 일직선으로 붙이지 못하고 30초간 유지하면 2점, 한 발을 앞으로 내딛는 것은 가능하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으면 1점, 한 발을 앞에 두는 자세 자체를 취하지 못하거나 지지가 필요하면 0점이다.

이 환자는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붙여 서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는 발을 일직선으로 붙이는 tandem 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는 시도하였으나, 그 자세를 유지하는 단계에서 실패한 경우에 해당한다. 채점 기준상 한 발을 앞에 두는 동작은 수행할 수 있으나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 경우는 1점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항목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1점이다.

다만 보기에는 1점이 없고 정답이 0점으로 제시되어 있는데, 이는 문제의 기술 방식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는 지점이다. ‘한 발 앞에 다른 발을 일직선으로 붙여 서는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었다’는 표현이 ‘자세를 취하는 것 자체를 실패한 경우’로 해석된다면, 즉 발을 일직선으로 붙이는 tandem position을 독립적으로 취하지 못하거나 시도 과정에서 균형을 잃어 지지가 필요했다면 0점으로 채점할 수 있다. BBS 13번 항목의 0점 기준은 ‘한 발을 앞에 두는 자세를 취하지 못하거나, 자세를 취하는 동안 균형을 잃거나, 지지가 필요한 경우’로 정의되기 때문이다. 문제에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라는 표현보다 ‘일직선으로 붙여 서는 자세’ 자체를 완성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읽는다면 0점이 타당하다.

임상적으로 이 항목은 지지기저면(base of support)을 전후 방향으로 극단적으로 좁힌 상황에서의 자세 조절 능력을 평가한다. 뇌졸중 환자는 마비측 하지의 체중 지지 능력 저하, 고유수용감각 손상, 체간 조절 장애, 그리고 발목 전략(ankle strategy)의 결손으로 인해 전후 방향의 동요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한다. 특히 tandem standing은 발목 관절의 내번·외번 근육군과 하퇴 근육의 협응 수축을 통한 미세한 자세 동요 제어가 요구되는 과제로, 뇌졸중 후 균형 장애를 민감하게 반영한다. 뇌졸중 환자의 자세 불안정성은 이동성 저하와 낙상 위험 증가의 주요 기여 요인이며, 임상 균형 평가는 이러한 기저의 자세 조절 결손을 포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또한 균형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같은 심리적 요인도 기능적 이동성 및 낙상 위험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로 보고되고 있어, BBS와 같은 수행 기반 평가와 함께 균형 자신감 척도를 병행하는 것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데 유용하다 [3]. 태극권 운동이 뇌졸중 환자의 균형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메타분석 결과는 이러한 균형 결손이 중재를 통해 조절 가능한 영역임을 시사한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Posturography assessment of balance and mobility in chronic stroke: posturography variables associated with functional performance.일반논문ALMohiza MA, Reddy RS. (2026) · DOI: 10.3389/fmed.2026.1850883
  • [3]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balance recovery confidence scale in persons with stroke.일반논문Wangthomrong L, Chaikeeree N, Panichaporn W, Limsuwan C, Klongchant J, Soh SL, Boonsinsukh R. (2026) · DOI: 10.3389/fnagi.2026.1813047
  • [4]
    Effects of tai chi on balance function among stroke patients: a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Qin X, Jiang M, Lin H, Hu C, Huang J. (2026) · DOI: 10.5114/aoms/218491

임상 시나리오

버그균형척도 탠덤서기 채점 가이드뇌졸중 환자의 전후방 균형 평가 시 점수 판정 기준

탠덤서기는 지지기저면을 전후로 극단적으로 좁힌 과제로, 발목전략과 체간 조절 능력을 민감하게 반영한다. 채점 시 0점은 한 발을 앞에 두는 자세를 취하지 못하거나, 자세를 취하는 동안 균형을 잃거나, 지지가 필요한 경우이다.

1점은 한 발을 앞으로 내딛는 것은 가능하지만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는 경우, 2점은 한 발을 앞에 둘 수 있으나 일직선으로 붙이지 못하고 30초간 유지한 경우, 3점은 일직선으로 붙이고 유지하나 30초를 채우지 못한 경우, 4점은 독립적으로 30초 이상 유지한 경우이다.

주의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균형을 잃었다’는 표현은 문맥에 따라 0점 또는 1점으로 해석될 수 있다. 자세를 취하는 과정에서 실패했는지, 취한 후 유지에 실패했는지를 반드시 구분하여 채점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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