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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계 기초와 운동조절
문제

45세 여성이 목 부위 외상 후 오른쪽 팔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졌다. 오른쪽 팔의 근위축은 뚜렷하나 근긴장도는 감소되어 있고, 오른쪽 위팔두갈래근 반사가 저하되어 있다. 왼쪽 다리에서는 근력 저하와 근긴장도 증가가 관찰되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병변은?

목뼈 5번 분절 수준의 오른쪽 반쪽 척수 손상이 의심된다.
해설
① 브라운-세카르 증후군은 척수 반절단으로, 병변 쪽에서는 하위운동신경원 소견(이완마비, 반사 저하, 근위축)이, 병변 반대쪽에서는 상위운동신경원 소견(경직, 반사 항진)이 나타난다. 오른쪽 팔의 하위운동신경원 소견과 왼쪽 다리의 상위운동신경원 소견은 오른쪽 척수 반절단으로 설명된다. ② 왼쪽 척수 반절단이면 좌우 소견이 반대로 나타난다. ③ 말초신경 병변은 반대쪽 다리 증상을 설명하지 못한다. ④ 대뇌겉질 병변은 반대쪽 편마비만 나타난다. ⑤ 소뇌 병변은 실조가 주 증상이다. 혼동 포인트: 브라운-세카르 증후군은 병변 쪽 상지의 하위운동신경원 소견과 반대쪽 하지의 상위운동신경원 소견이 공존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위운동신경세포 병변과 아래운동신경세포 병변을 감별하는 소견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척수 반절단 증후군(Brown-Séquard syndrome)은 척수의 한쪽 절반이 손상되어 나타나는 불완전 척수 손상 패턴입니다. 손상된 쪽에서는 위약 또는 마비, 고유감각과 진동감각의 소실이 나타나고, 반대쪽에서는 통증과 온도감각의 소실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1].

문제의 환자는 목 부위 외상 후 오른쪽 팔에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졌으며, 오른쪽 팔의 근위축과 근긴장도 감소, 오른쪽 위팔두갈래근 반사 저하가 관찰되었습니다. 이는 오른쪽 척수 반절단으로 인한 동측 운동 신경로 손상과 하위운동신경세포 징후로 설명됩니다. 동시에 왼쪽 다리에서는 근력 저하와 근긴장도 증가가 관찰되었는데, 이는 손상 부위 아래에서 반대쪽으로 교차하는 겉질척수로가 영향을 받기 전, 같은 쪽에서 일부 하행하는 운동 신경 섬유의 손상이나 부종에 의한 압박으로 나타날 수 있는 소견입니다.

병변 위치의 해부학적 근거

오른쪽 팔의 위축과 반사 저하는 목뼈 5번(C5) 분절 수준의 앞뿔세포 또는 앞뿌리 손상을 시사합니다. 위팔두갈래근 반사는 주로 C5와 C6 신경뿌리에 의해 매개되므로, C5 분절 수준의 오른쪽 반쪽 척수 손상은 동측 위팔두갈래근 반사의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경추 C5-C6 디스크 탈출에 의한 급성 Brown-Séquard 증후군 사례에서도 동측 편마비와 반대쪽 감각 소실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2].

Brown-Séquard 증후군의 임상 양상

Brown-Séquard 증후군은 척수 반절단으로 인해 손상 동측의 위약 또는 마비, 고유감각과 진동감각 소실, 그리고 손상 반대쪽의 통증과 온도감각 소실이 나타납니다[1]. 구체적인 신경학적 결손은 손상 부위와 기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불완전 척수 손상 증후군으로서 임상 양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1][3].

감별 진단 포인트

오른쪽 말초신경 손상이라면 국소적인 신경 분포 영역에만 운동 및 감각 결손이 국한되고 반대쪽 다리의 위운동신경세포 징후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왼쪽 대뇌겉질 손상은 오른쪽 편마비를 유발하지만 근위축과 반사 저하보다는 근긴장도 증가와 반사 항진이 특징적입니다. 왼쪽 척수 반절단이라면 오른쪽 팔의 위축과 반사 저하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오른쪽 소뇌 병변은 운동실조와 균형 장애가 주 증상이며 근위축이나 반사 저하는 전형적이지 않습니다.

임상 적용

척수 반절단이 의심되는 외상 환자에서는 신경학적 결손의 편측성을 정확히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측 운동 마비와 반대측 통증·온도감각 소실이라는 해리성 감각 장애를 확인하면 Brown-Séquard 증후군을 강하게 시사합니다[3]. 진단은 MRI를 통해 척수 내 병변의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며, 수술 후 발생한 Brown-Séquard 증후군에서는 체성감각유발전위와 운동유발전위 같은 유발전위 검사가 신경로 기능을 평가하는 보완 도구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4]. 경추 수술 후 동측 운동 약화와 감각 장애가 발생한 53세 여성의 사례에서도 C3-C4, C4-C5 수준의 척수 병변이 확인되어 Brown-Séquard 증후군으로 진단된 바 있습니다[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Brown-Séquard Syndrome일반논문Shams S, Farrell CL, Arain A. (2026)
  • [2]
    Acute Brown-Sequard syndrome from an intradural C5-C6 disc herniation: Case report and literature review.케이스리포트Jamaleddine Y, Ali M, Dib EY, Assi C, Moucharafieh R, Badra M. (2025) · DOI: 10.1016/j.ijscr.2025.111905
  • [3]
    A Modern Approach to Brown-Séquard Syndrome: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Blackbourn LW, Khan S, Srinivas J, Sosa De La Cruz J, Vennavaram S. (2026) · DOI: 10.7759/cureus.102036
  • [4]
    Evoked Potentials as a Complementary Tool for Tract-Level Functional Assessment in Postoperative Brown-Séquard Syndrome.일반논문Lee YJ, Lee EJ, Choi SM, Yoo MC. (2026) · DOI: 10.1097/phm.0000000000003030

임상 시나리오

척수 반절단 증후군의 임상 평가외상 후 편측 신경학적 결손의 체계적 접근

외상 후 편측성 신경학적 결손이 관찰되면 Brown-Séquard syndrome을 의심해야 한다. 손상 동측에서 위약 또는 마비, 고유감각·진동감각 소실이 나타나고, 반대측에서 통증·온도감각 소실이 나타나는 해리성 감각 장애가 핵심 소견이다.

손상 분절 수준에서는 앞뿔세포앞뿌리 침범으로 하위운동신경세포 징후(근위축, 근긴장도 감소, 반사 저하)가 나타난다. 예를 들어 C5 분절 손상 시 동측 위팔두갈래근 반사가 저하될 수 있다.

손상 분절 아래에서는 겉질척수로 침범으로 동측에 위운동신경세포 징후(근긴장도 증가, 반사 항진)가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부종이나 압박이 반대쪽으로 확장되면 반대측 하지에도 위운동신경세포 징후가 동반될 수 있어 편측성 평가가 중요하다.

주의

급성기에는 척수 충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근긴장도 저하와 반사 소실이 나타날 수 있어 위운동신경세포 징후가 가려질 수 있다. MRI로 병변 위치와 범위를 확인하고, 수술 후에는 체성감각유발전위운동유발전위로 신경로 기능을 추적 관찰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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