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혈성 괴사의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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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문제

무혈성 괴사의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는?

해설
혈액공급 저하로 뼈가 괴사되며 호발부위는 대퇴골두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전신마취로 수술한 환자가 의식회복 전에 구토를 했을 때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간호문제는?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무혈성 괴사(avascular necrosis, AVN)는 뼈로 가는 혈류가 차단되어 뼈조직이 죽는 질환입니다. 이름 그대로 '혈액 공급이 끊겨서 생기는 괴사'인데, 우리 몸의 모든 뼈에서 생길 수 있지만 특정 부위에 유독 잘 발생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호발 부위가 바로 대퇴골두(femoral head)입니다[1][2].

대퇴골두가 무혈성 괴사의 호발 부위가 되는 이유는 해부학적 혈류 구조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은 종말혈관(terminal vascular bed) 구조를 이루고 있어, 곁순환(collateral circulation)이 거의 없습니다[2]. 즉, 이 부위로 가는 혈관이 막히면 우회해서 혈액을 공급할 대체 경로가 마땅치 않다는 뜻입니다. 혈류가 한 번 차단되면 뼈세포가 산소와 영양을 공급받지 못해 괴사에 빠지기 쉽습니다.

원인은 크게 외상성(traumatic)과 비외상성(nontraumatic)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상성 원인으로는 대퇴경부 골절(femoral neck fracture)이나 고관절 탈구(hip dislocation)가 대표적입니다. 대퇴경부 골절이 발생하면 대퇴골두로 가는 혈관이 물리적으로 끊어지거나 눌리면서 혈류가 차단됩니다. 이때 골절의 전위 여부(displaced or undisplaced)와 손상 후 수술까지 걸린 시간이 무혈성 괴사 발생 위험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1]. 전위가 심할수록, 수술이 늦어질수록 혈관 손상이 오래 지속되어 괴사 위험이 커집니다.

비외상성 원인으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장기 사용과 과도한 음주(alcohol abuse)가 가장 흔합니다[1]. 스테로이드는 지방세포를 증식시키고 혈관 내 지방 색전을 유발하거나, 골수 내 압력을 높여 혈류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 역시 지방 대사 이상과 혈관 손상을 통해 비슷한 경로로 혈류를 방해합니다.

임상 양상을 보면, 초기에는 증상이 모호해서 단순 근골격계 통증으로 오인되기 쉽습니다. 대표적으로 65세 남성에서 3개월간 진행된 우측 고관절 통증과 파행(limping)이 나타난 증례가 보고되었는데, 체중 부하 시 통증이 날카로워지는 양상이 특징적이었습니다[3]. 진찰에서는 진통성 보행(antalgic gait), 고관절 가동범위 제한, 정형외과적 검사 양성 소견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3].

진단에서 중요한 점은 초기에는 단순 방사선(X-ray) 촬영이 정상으로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50세 미만 환자가 방사선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데도 고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비외상성 대퇴골두 괴사를 의심해야 합니다[4]. 이 경우 자기공명영상(MRI)이 가장 민감한 조기 진단 도구입니다[4]. 또한 대퇴골두 괴사는 양측성(bilateral)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므로, 반대쪽 고관절에 대한 MRI 촬영도 권고됩니다[4].

예후와 관련해서는 대퇴골두가 붕괴(collapse)되기 전의 작은 병변일수록 예후가 좋고, 외측에 위치한 큰 병변이나 연골하 골절(subchondral collapse)이 동반된 경우에는 빠르게 진행합니다[4]. 대퇴골두의 구형(sphericity) 유지 여부는 전후면(AP), 측면(lateral), 30도 영상에서 평가합니다[4].

구분대퇴골두 무혈성 괴사기타 호발 부위
대표 부위대퇴골두(femoral head)대퇴과(femoral condyles), 상완골두(humeral head), 거골(talus), 종골(calcaneus), 주상골(navicularis)
혈류 특징종말혈관 구조로 곁순환 부족유사한 종말혈관 분포를 보이는 부위
주요 원인대퇴경부 골절, 고관절 탈구, 스테로이드, 음주외상, 스테로이드, 전신 질환 등
조기 진단MRI가 가장 민감부위에 따라 MRI 또는 골스캔 고려


혼동 주의! 보기에서 제시된 경골, 쇄골, 요골, 상완골도 무혈성 괴사가 생길 수는 있지만, 상완골두를 제외하면 대퇴골두만큼 흔한 호발 부위는 아닙니다. 특히 상완골두는 대퇴골두와 유사한 종말혈관 구조를 가져 무혈성 괴사가 생길 수 있는 부위이지만, 가장 흔한 부위는 단연 대퇴골두입니다[2].

핵심! 무혈성 괴사 문제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 부위'를 묻는다면 주저 없이 대퇴골두를 고르면 됩니다. 대퇴골두는 종말혈관 구조로 인해 혈류 차단에 취약하고, 외상성·비외상성 원인 모두에서 괴사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해부학적 특성을 지닙니다[1][2].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vascular Necrosis of Femoral Head-Overview and Current State of the Art.일반논문Konarski W, Poboży T, Śliwczyński A, Kotela I, Krakowiak J, Hordowicz M (2022) · DOI: 10.3390/ijerph19127348
  • [2]
    Avascular Necrosis (Aseptic Osteonecrosis).일반논문Camporesi EM, Zanon V, Vezzani G, Bosco G (2026)
  • [3]
    Idiopathic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in an Older Adult: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Chu EC. (2026) · DOI: 10.7759/cureus.112084
  • [4]
    Nontraumatic Osteonecrosis of the Femoral Head: An Update.일반논문Mont MA, Smitterberg CW, Jones LC, Goodman SB, Lieberman JR, Parvizi J, Cheng EY. (2026) · DOI: 10.2106/jbjs.25.0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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