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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당뇨병을 10년간 앓아 온 환자를 교육하려고 한다. 만성 합병증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해설
당뇨병성 신장병증은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소변으로 소량의 알부민이 새어 나오는 단계부터 시작되므로, 미세알부민뇨 검사가 조기 발견의 핵심 지표이고 크레아티닌 상승은 이미 상당히 진행한 뒤에 나타난다. 망막병증은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어 증상과 관계없이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 말초신경병증은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상처를 느끼지 못하게 하므로 발 궤양의 주요 원인이 된다. 미세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 정도에 뚜렷하게 영향을 받으므로 엄격한 관리가 예방의 근거가 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인공판막을 삽입한 환자가 발열과 오한이 2주째 지속되고 손톱 밑에 선상 출혈, 손바닥에 통증 없는 붉은 반점이 관찰된다. 이 환자의 간호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은 크게 미세혈관 합병증과 대혈관 합병증으로 나뉘며, 미세혈관 합병증에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이 포함됩니다 [1]. 이 세 가지는 고혈당이 오래 지속될 때 모세혈관 기저막이 두꺼워지고 혈관 내피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공통 기전을 공유합니다 [1].

보기별 해설

1번: 망막병증은 시력이 떨어진 뒤에 검사하면 충분하다 — 틀린 설명입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비증식성 단계에서는 황반부종이 발생하기 전까지 시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안저검사를 통해 미세동맥류나 망막출혈을 조기에 발견해야 합니다 [1]. 시력이 떨어진 뒤에는 이미 증식성 망막병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2번: 신장병증의 초기 지표는 혈청 크레아티닌 상승이다 — 틀린 설명입니다. 혈청 크레아티닌은 사구체여과율이 상당히 감소한 뒤에야 상승하므로 초기 지표로는 부적합합니다. 당뇨병성 신장병증의 초기에는 사구체 과여과(glomerular hyperfiltration)가 나타나며, 이후 알부민뇨가 먼저 발생합니다 [1]. 혈청 크레아티닌은 신장병증이 상당히 진행된 후반부에 반영되는 지표입니다.

3번: 말초신경병증이 있으면 통증을 잘 느껴 상처를 조기에 발견한다 — 틀린 설명입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은 감각신경의 축삭 변성과 탈수초화로 인해 오히려 통각, 온도감각, 진동감각이 저하됩니다 [1][2]. 발에 상처가 생겨도 통증을 느끼지 못해 발견이 늦어지고, 이는 당뇨병성 족부궤양과 하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진동감각역치(vibration perception threshold, VPT)나 모노필라멘트 검사는 이러한 신경병증을 조기에 선별하는 데 사용됩니다 [2].

4번: 미세혈관 합병증은 혈당 조절과 관계없이 진행한다 — 틀린 설명입니다. 만성 고혈당은 폴리올 경로 활성화, 최종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s, AGEs) 형성, 산화 스트레스 증가 등을 통해 미세혈관 합병증을 유발하는 핵심 원인입니다 [1][3]. 따라서 혈당 조절은 미세혈관 합병증의 발생과 진행을 늦추는 데 가장 중요한 중재입니다.

5번: 미세알부민뇨는 신장병증을 조기에 발견하는 지표이다 — 옳은 설명입니다. 당뇨병성 신장병증의 가장 초기 임상 지표는 알부민뇨입니다. 정상 알부민뇨 단계에서 미세알부민뇨(microalbuminuria) 단계를 거쳐 현성 단백뇨(overt proteinuria)로 진행하며, 미세알부민뇨 단계에서 발견하면 적극적인 혈당·혈압 조절과 레닌-안지오텐신계 차단제 사용을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1]. 혈청 크레아티닌보다 훨씬 앞선 시점에 신장 손상을 반영하므로 선별검사로 사용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당뇨병 환자 교육 시에는 합병증 선별검사의 시기와 목적을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망막병증은 증상과 무관하게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고, 신장병증은 혈청 크레아티닌이 아닌 소변 알부민 배설량으로 조기에 평가하며, 신경병증은 통증 호소보다 감각 저하 여부를 모노필라멘트나 진동감각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1][2]. 특히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환자는 통증을 잘 느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각이 둔해지므로 발 관리 교육이 더 중요해집니다 [1].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abetes-Related Complications: Mechanisms and Emerging Therapies.일반논문Prathigudupu V, Lee M, Uriarte I, So G, Kaur R, Kaur S, Ghacham F, Venketaraman V. (2026) · DOI: 10.3390/cells15141296
  • [2]
    Sensory testing in type 2 diabetes: Insights into neuropathy and systemic complications.일반논문Tan Öksüz SB, Yıldırım ES, Elhan AH, Emral R, Şahin M. (2026) · DOI: 10.1177/14791641261472406
  • [3]
    Comprehensive advances of microneedle technology in addressing diabetes mellitus and its multisystem complications.일반논문Song H, Liu J, Zhang Y, Cao C, Dong J, Li S, Zhang H, Sun Y, Gao Z. (2026) · DOI: 10.1016/j.talanta.2026.130331

임상 시나리오

당뇨병 만성 합병증 선별검사환자 교육 시 반드시 전달할 핵심

망막병증은 시력 저하가 없어도 진행하므로 증상과 무관하게 정기적인 안저검사가 필요하다.

신장병증의 초기 선별은 혈청 크레아티닌이 아닌 소변 알부민 배설량으로 평가하며, 미세알부민뇨 단계에서 발견하면 진행을 늦출 수 있다.

말초신경병증은 통증보다 감각 저하가 먼저 나타나므로, 모노필라멘트 검사진동감각역치로 선별한다.

주의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지 않아도 신경병증이 있을 수 있으며, 발 상처를 늦게 발견하면 족부궤양하지 절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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