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미열이나 경한 감기는 예방접종의
절대적 금기 사유가 아닙니다. 발열이 있거나 급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접종을 연기할 수 있지만,
38도 미만의 미열이나 가벼운 상기도 감염, 경미한 설사 정도는 접종을 미뤄야 할 이유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접종을 불필요하게 연기하면 접종 시기를 놓치는
Missed Opportunities for Vaccination(MOV)이 발생하여 백신 접종률을 낮추는 요인이 됩니다
[1]. 임상에서는 접종 전 문진 시 발열의 정도와 전신 상태를 확인하고, 경미한 증상이라면 예정대로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오답 분석2번(달걀 알레르기가 있으면 모든 백신을 금지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달걀 알레르기는 인플루엔자 백신이나 황열병 백신 등 일부 백신에서 주의가 필요할 수 있으나, 모든 백신을 금지하는 사유는 아닙니다. 특히 MMR 백신이나 수두 백신은 달걀 알레르기와 무관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접종 전 알레르기 병력은 백신 성분별로 개별 평가해야 합니다.
3번(생백신은 면역억제 환자에게 우선 접종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생백신(live-attenuated vaccine)은 약독화된 살아있는 병원체를 포함하므로, 면역억제 상태에서는 백신 균주가 증식하여 오히려 질병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면역억제 환자에게는 생백신 접종이
금기이며, 불활성화 백신을 우선 고려합니다. 수두 생백신의 시판 후 조사에서도 안전성 평가는 정상 면역기능을 가진 아동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4번(접종 후 30분 내 귀가하도록 안내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접종 후에는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하여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물며 관찰해야 합니다. 30분 내 귀가가 아니라, 최소 15~30분간 대기 후 이상반응이 없는지 확인한 뒤 귀가하도록 안내해야 합니다.
5번(접종 부위가 붓거나 아프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한다)는 옳지 않습니다. 접종 부위의 국소 통증, 발적, 부종은
일반적인 국소 이상반응으로, 대부분 수일 내 자연 호전됩니다. 즉시 응급실에 갈 필요는 없으며, 냉찜질 등 보존적 관리와 경과 관찰이 우선입니다. 다만 호흡곤란, 전신 두드러기, 의식 저하 등
전신 아나필락시스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Factors Associated with Missed Opportunities for Vaccination in Children During the First Year of Life: A Cross-Sectional Study.일반논문Nascimento WSM, Júnior EBM, Rodrigues ARA, Pereira BM, Neto JGO, Borges PTM, Neto ARS, Araújo TME. (2025) · DOI: 10.3390/vaccines1311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