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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병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응 순서로 옳은 것은?

해설
화재 대응은 위험에 처한 사람을 우선 구조하고, 화재 사실을 알리며, 문을 닫아 연기와 불의 확산을 차단한 뒤 소화기로 진화하는 순서를 따른다. 문과 창문을 열면 산소가 공급되어 불이 빠르게 번지므로 오히려 닫아 차단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정전과 연기 유입 위험이 있어 사용하지 않고 계단과 방화구획을 이용한다. 대피는 스스로 걸을 수 있는 환자부터 이동시켜 인력을 확보한 뒤 보행이 어려운 환자를 옮기는 것이 일반적인 원칙이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좌심부전 환자가 밤중에 갑자기 심한 호흡곤란으로 일어나 앉으며 분홍빛 거품 섞인 가래를 뱉고 있다. 청진에서 양쪽 폐 하부에 수포음이 들린다. 가장 먼저 시행할 …

심화 해설

화재 발생 시 대응의 핵심 원칙은 RACE 순서에 따라 움직이는 것입니다. RACE는 Rescue(구조), Alarm(알림), Contain(차단), Extinguish(진화)의 약자로, 병원 화재 대응의 표준적인 우선순위를 나타냅니다.

정답 풀이

보기 2번의 “위험에 처한 사람을 먼저 구조하고 알린 뒤 차단하고 진화한다”는 RACE 순서를 정확히 반영합니다. 화재 현장에서는 인명 보호가 최우선이며, 화재를 인지한 즉시 위험 구역에 있는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이후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키거나 119에 신고하여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병실 문과 방화문을 닫아 불길과 연기의 확산을 차단한 뒤, 마지막으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를 시도합니다.

이 순서가 중요한 이유는 화재 초기 수 분이 환자 생존에 결정적이기 때문입니다. 연기와 유독가스는 불길보다 빠르게 확산되므로, 진화를 먼저 시도하다가는 대피 가능한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보기 1번처럼 소화기 진화를 먼저 시도하는 것은 인명 구조를 지연시키므로 부적절합니다.

오답 풀이

보기 3번은 화재 시 산소 공급을 차단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위배됩니다. 병실 문과 창문을 모두 열어 두면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연소가 촉진되고, 연기가 다른 구역으로 빠르게 퍼지는 통로가 됩니다. 화재 시에는 오히려 문을 닫아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막아야 합니다.

보기 4번은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이 금지된다는 점에서 명백한 오답입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전원 공급이 차단되어 엘리베이터 안에 갇힐 위험이 있고, 엘리베이터 통로가 연기 배출 통로 역할을 하여 질식의 위험을 높입니다. 화재 시 환자 이동은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보기 5번은 대피 우선순위를 잘못 설정한 경우입니다. 화재 대피 시에는 수평 대피(horizontal evacuation)를 먼저 고려합니다. 즉, 화재 발생 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환자부터 연기가 차단된 인접 구역으로 옮기는 것이 원칙입니다. 거동 가능한 환자는 도움을 주거나 스스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침상 이동이 필요한 환자는 침대째 끌거나 시트를 이용해 이동시킵니다. 중환자라고 해서 무조건 가장 먼저 계단으로 옮기는 것은 아니며, 화재 지점과의 근접성, 환자의 이동 수단, 대피 경로의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화재 대응에서 응급구조자와 소방관의 역할 구분은 중요한 실무 지식입니다. 근거 자료 [1]에서 기니의 화재 사건 당시 소방관들이 화재 진압을 담당하고, 군대와 적십자, 광산 회사들이 거동이 불가능한 부상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지원을 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화재 현장에서 진화(fire suppression)환자 이송(patient transport)이 서로 다른 주체에 의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병원 내 화재에서도 간호사는 소방관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대응(구조, 알림, 차단, 초기 진화)을 담당하지만, 대규모 화재로 확대되면 전문 소방 인력의 지휘 체계에 따라 역할을 조정하게 됩니다.

또한 근거 자료 [3]은 테러 현장과 같은 위험 구역에서 응급대응자가 “생명 구조”와 “자신의 안전 확보” 사이에서 긴장 관계를 경험한다는 점을 질적 연구로 보여줍니다. 이는 병원 화재 대응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간호사는 환자를 구조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자신이 위험에 노출되면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발생하므로 안전한 대피 경로가 확보된 상태에서 구조 활동을 수행해야 합니다. 화재 규모가 통제 범위를 벗어났다고 판단되면 즉시 대피하고 전문 소방대에 진화를 맡기는 판단이 필요합니다.

국가시험 빈출 포인트

화재 대응 순서는 기본간호학과 성인간호학에서 반복적으로 출제되는 주제입니다. RACE 순서를 정확히 암기하되, 각 단계의 구체적인 행동 지침까지 연결해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조(Rescue) 단계에서는 화재 발생 구역과 가장 가까운 환자부터 대피시키고, 알림(Alarm) 단계에서는 화재경보기 작동과 119 신고, 병원 내 비상 연락망 가동이 포함됩니다. 차단(Contain) 단계에서는 병실 문과 방화문을 닫고 산소 공급 장치를 차단하며, 진화(Extinguish) 단계에서는 소화기의 안전핀을 뽑고 화염의 바닥 부분을 향해 분사합니다. 소화기 사용 순서인 PASS(Pull, Aim, Squeeze, Sweep)도 함께 숙지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isaster Report - Petroleum Depot (HAZMAT) Fire and Mass-Casualty Event in Guinea-December 18, 2023.일반논문Bah TT, Conde S, Toure L, Diallo ML, Conde L, Gursky EA. (2025) · DOI: 10.1017/s1049023x25101623
  • [3]
    Reducing the therapeutic vacuum: a qualitative study learning from experiences of care delivery during terror attacks in the UK over the past 20 years.일반논문Stephens TJ, Dave D, Hughes AH, Swift B, Glasgow SM, Fothergill R, Grier G, Brohi K, Park CL. (2026) · DOI: 10.1136/bmjopen-2025-108881

임상 시나리오

병원 화재 대응 RACE 프로토콜인명 구조가 최우선인 표준 대응 순서

화재 인지 즉시 RACE 순서로 대응합니다. 첫 단계는 Rescue(구조)로, 위험 구역의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화재 초기 수 분이 환자 생존에 결정적입니다.

이후 Alarm(알림) 단계에서 화재경보기를 작동시키고 119에 신고합니다. Contain(차단) 단계에서는 병실 문과 방화문을 닫아 연기와 불길의 확산을 막습니다. 마지막으로 Extinguish(진화) 단계에서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를 시도합니다.

대피 시에는 수평 대피를 우선 고려합니다. 화재 발생 구역에서 가장 가까운 환자부터 연기가 차단된 인접 구역으로 옮기고, 거동 가능한 환자는 스스로 대피하도록 안내합니다. 침상 이동이 필요한 환자는 침대째 끌거나 시트를 이용해 이동시킵니다.

주의

화재 시 엘리베이터 사용은 절대 금지입니다. 전원 차단으로 갇힐 위험이 있고 엘리베이터 통로가 연기 배출 통로가 되어 질식 위험을 높입니다. 환자 이동은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병실 문과 창문을 열어 두면 외부 공기 유입으로 연소가 촉진되므로 문을 닫아 차단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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