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 해설
쿠싱증후군은 만성적으로 글루코코르티코이드가 과잉된 상태로, 그 임상 양상은 과잉된 코르티솔이 우리 몸의 대사와 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보기
5번의
고혈당,
고혈압,
중심성 비만,
골다공증은 모두 쿠싱증후군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코르티솔은 간에서 포도당신생을 촉진하고 말초 조직의 인슐린 감수성을 떨어뜨리므로 고혈당이 나타나기 쉽고, 염분저류와 혈관 수축 반응 항진으로 고혈압이 동반됩니다. 또한 지방 재분포가 일어나 몸통과 얼굴, 목 뒤쪽에 지방이 축적되는 중심성 비만이 나타나며, 코르티솔이 칼슘 흡수를 억제하고 뼈의 기질 형성을 저해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근거 자료
[1]에서도 쿠싱증후군의 특징으로 중심성 비만(central adiposity), 둥근 얼굴(round facies), 피부 약화(skin fragility), 근위부 근육병증(proximal myopathy) 등과 함께 전신 합병증이 동반된다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오답 해설
1번은 쿠싱증후군과 반대되는 소견입니다. 코르티솔 과잉은 오히려 고혈당과 체중 증가를 유발하며, 저혈당이나 체중 감소는 부신기능저하증에서 더 특징적입니다.
2번의 고칼륨혈증과 저나트륨혈증도 쿠싱증후군의 전형적 소견이 아닙니다. 쿠싱증후군에서는 코르티솔이 미네랄로코르티코이드 수용체에도 작용하여 나트륨 저류와 칼륨 배설을 촉진하므로 오히려 저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소성 ACTH 분비에 의한 쿠싱증후군에서는 심한 고코르티솔혈증과 함께 저칼륨혈증이 두드러질 수 있다고 근거 자료
[2]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3번의 피부 색소침착은 ACTH 의존성 쿠싱증후군에서 ACTH가 멜라노코르틴 수용체를 자극할 때 나타날 수 있으나, 쿠싱증후군의 소견이 색소침착과 식욕 증가만으로 국한되지는 않습니다.
4번은 골밀도가 증가하고 상처 치유가 촉진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는 코르티솔 과잉이 콜라겐 합성을 억제하고 뼈의 재형성을 저해하므로 골밀도는 감소하고 상처 치유는 지연됩니다. 근거 자료
[1]에서 피부 약화(skin fragility)가 쿠싱증후군의 특징적 소견으로 제시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쿠싱증후군 환자를 간호할 때는 고혈당과 고혈압을 모니터링하고, 중심성 비만과 근위부 근육 약화로 인한 낙상 위험을 사정해야 합니다. 피부가 약해지고 넓고 보라색의 선조(wide violaceous striae)가 생길 수 있으므로 피부 손상 예방도 중요합니다. 또한 골다공증이 동반되므로 체위 변경이나 이동 시 병적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쿠싱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임상 경과가 다를 수 있는데, 쿠싱병은 서서히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증상이 반복될 수 있는 반면
[1], 이소성 ACTH 분비에 의한 경우에는 심한 고코르티솔혈증이 갑자기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주기성 쿠싱증후군에서는 정상 코르티솔 분비 기간 동안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이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근거 자료
[4]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Cushing´s syndrome: Clinical presentation and associated comorbidities.일반논문Lomba AA, Salazar-Solarte AM, Vernaza Trujillo DA, Rivera-Martínez WA. (2026) · DOI: 10.1016/bs.vh.2026.04.001
- [2]
Ectopic Cushing's syndrome: Clinical presentation and diagnosis.일반논문Morelli V, Musolino A. (2026) · DOI: 10.1016/bs.vh.2026.02.003
- [4]
Cyclic Cushing syndrome as a clinical enigma and diagnostic dilemma in advanced endocrinology.일반논문Ilkiv Y, Potapova K, Yerokhovych V, Kobyliak N. (2026) · DOI: 10.1007/s40618-026-029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