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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절단된 손가락을 동반한 환자를 이송하려 한다. 절단부 보관 방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절단부는 젖은 거즈로 감싸 방수 봉투에 넣고 차갑게 보관하되 얼음에 직접 닿지 않게 한다. 직접 얼음 접촉은 조직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이나 따뜻한 물은 재접합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높은 곳에서 떨어진 환자가 발목 통증만 말하지만 허리 통증도 약간 있다. 평가 원칙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절단된 손가락을 동반한 환자의 이송은 응급구조사에게 매우 중요하면서도 예민한 상황입니다. 성공적인 재접합(replantation)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절단부(amputated part)의 올바른 보관과 신속한 이송이 핵심입니다. 이 문제는 병원 전 단계에서 절단부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묻고 있습니다.

절단부 보관의 핵심 원리
절단된 신체 부위는 혈액 공급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이므로, 조직이 괴사(necrosis)하는 것을 최대한 늦추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은 저온 보관(cold preservation)직접적인 접촉으로 인한 조직 손상 방지입니다. 온도를 낮추면 조직의 대사율(metabolic rate)이 감소하여 세포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단부를 얼음에 직접 닿게 하면 동상(frostbite)과 같은 냉해(cold injury)가 발생하여 조직이 돌이킬 수 없이 손상되므로, 이를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오답 분석: 각 보관 방법의 문제점
나머지 보기들은 절단부 보관 방법으로 흔히 저지를 수 있는 오류이거나 금기 사항입니다.

* 보기 1. 절단부를 얼음에 직접 묻는다: 이는 조직을 과냉각시켜 동상을 유발하고 세포를 파괴하므로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저온 보관은 필요하지만, 얼음과의 직접 접촉은 금기입니다.
* 보기 2. 알코올에 담가 보관한다: 알코올은 강력한 조직 고정액(tissue fixative)입니다. 절단부를 알코올에 담그면 조직의 단백질이 변성(denaturation)되어 괴사가 촉진되고, 재접합이 불가능해집니다. 또한 소독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살아있는 조직에는 독성(toxicity)으로 작용합니다.
* 보기 3. 마른 휴지에 싸서 주머니에 넣는다: 이 방법은 건조(dessication)로 인한 조직 손상을 초래합니다. 또한 상온에 보관하게 되어 조직 대사가 계속 진행되므로 허혈 시간(ischemic time)이 길어집니다. 적절한 저온 환경을 제공하지 못합니다.
* 보기 4. 따뜻한 물에 담근다: 열은 조직의 대사율을 급격히 증가시켜 산소와 영양분의 소모를 가속화하고, 괴사를 더욱 빠르게 진행시킵니다. 저온 보관의 원칙에 완전히 반대되는 방법입니다.

정답 해설: 올바른 보관 및 이송 절차
정답인 5번 '젖은 거즈로 감싸 방수 봉투에 넣고 얼음물 주변에 둔다'는 앞서 설명한 핵심 원칙들을 모두 충족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병원 전 응급처치 지침에서 표준으로 권고되는 절차입니다.

1. 젖은 거즈로 감싸기: 생리식염수(0.9% normal saline)나 깨끗한 물에 적신 거즈로 절단부를 감싸는 것은 조직이 마르는 것을 방지하고 삼투압(osmotic pressure) 차이로 인한 세포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마른 거즈는 조직에 달라붙어 제거 시 추가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2. 방수 봉투에 넣기: 밀봉 가능한 방수 비닐 봉투에 젖은 거즈로 감싼 절단부를 넣습니다. 이는 절단부가 외부의 물이나 얼음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호하는 방수막 역할을 합니다.
3. 얼음물 주변에 두기: 절단부가 담긴 밀봉 봉투를 얼음과 물이 섞인 용기 속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변 온도를 4°C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저온 보관의 효과는 얻으면서 직접적인 냉해는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얼음물이 아닌 단독 얼음은 온도가 불균일하고 너무 낮을 수 있으므로, 물과 섞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ingletary 등(2025)의 주제범위 문헌고찰(scoping review)은 이러한 병원 전 보존 전략이 성공적인 재접합 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최적의 방법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1]. 응급구조사는 절단 사고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 등의 문제를 우선 해결한 후, 절단부를 이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여 환자와 함께 이송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reservation of Traumatic Completely Amputated or Avulsed Body Parts in the First Aid Setting: A Scoping Review.일반논문Singletary E, Laermans J, Pek JH, Cassan P, Meyran D, Berry D, Thilakasiri K, Djarv T. (2025) · DOI: 10.7759/cureus.81998

임상 시나리오

절단부 보관 및 이송 가이드병원 전 단계에서 재접합 성공률을 높이는 핵심 절차

절단부는 생리식염수에 적신 젖은 거즈로 감싸 건조를 방지한다. 그 후 깨끗한 방수 비닐 봉투에 넣어 밀봉하고, 이 봉투를 얼음과 물이 섞인 용기에 담가 간접 냉각한다.

조직의 생존 시간을 최대화하려면 온도를 4°C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이며, 근육 조직의 허혈 허용 시간은 약 6시간, 손가락은 최대 12시간까지 연장될 수 있다.

주의

절단부를 얼음에 직접 접촉시키면 동상이 발생해 조직이 영구 손상되며, 알코올이나 따뜻한 물에 담그면 단백질 변성 또는 대사 촉진으로 재접합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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