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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장갑 접촉 뒤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을 보이는 환자이다. 적절한 대응은?

해설
라텍스 노출로 전신 반응이 있으면 노출 중단과 아나필락시스 대응이 필요하다. 따라서 이 문항에서는 라텍스 노출을 중단하고 아나필락시스 처치를 준비한다이 가장 옳다. 같은 장갑을 계속 사용한다와 피부만 긁게 한다은 실제 처치나 개념이지만 제시된 단서와 우선순위가 다르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현장 대기만 한다와 마스크를 제거한다도 다른 상황에서는 고려될 수 있으나, 이 상황의 핵심 판단으로는 부적절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높은 곳에서 떨어진 환자가 발목 통증만 말하지만 허리 통증도 약간 있다. 평가 원칙으로 옳은 것은?

심화 해설

문제 분석: 라텍스 유발 아나필락시스의 인식과 대응

제시된 상황은 장갑 접촉 후 두드러기(urticaria)와 호흡곤란(dyspnea)이 발생한 환자입니다. 이는 단순한 국소 피부 반응이 아니라, 피부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으므로 전신적인 중증 알레르기 반응, 즉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특히 응급구조사가 흔히 사용하는 라텍스(latex) 장갑이 주요 원인 물질로 의심됩니다.

오답 해설

1. 같은 장갑을 계속 사용한다: 원인 항원(allergen)에 대한 노출을 지속시키는 행위입니다.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노출이 지속될수록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basophil)에서 히스타민(histamine) 등 매개체가 더 많이 유리되어 증상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환자를 치명적인 상태로 몰고 가는 명백한 금기 사항입니다.
2. 피부만 긁게 한다: 두드러기와 소양감(pruritus)에 대한 지엽적인 대처일 뿐, 이미 호흡곤란이 동반된 전신 반응을 간과하는 행위입니다. 기도 부종(angioedema)이나 기관지 수축(bronchospasm)이 진행 중일 수 있어 생명을 위협하는 지연으로 이어집니다.
3.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 현장 대기만 한다: 아나필락시스는 수 분 이내에 급격히 진행하여 심혈관 허탈(cardiovascular collapse)에 이를 수 있습니다. 초기 증상만 관찰하며 대기하는 것은 예측 불가능한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위험이 큽니다. 조기 인지와 즉각적인 개입이 예후를 결정합니다 [2, 3].
5. 마스크를 제거한다: 마스크 제거는 비말 차단 등의 이유로 착용한 경우 호흡을 돕는 측면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 문제의 핵심은 라텍스 항원에 의한 전신적 과민반응입니다. 원인 물질(라텍스 장갑)을 제거하지 않고 마스크만 제거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정답 해설: 라텍스 노출 중단과 아나필락시스 처치 준비

정답은 4번 '라텍스 노출을 중단하고 아나필락시스 처치를 준비한다' 입니다.

아나필락시스는 피부, 호흡기, 심혈관계 등 여러 장기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중증 과민반응입니다. 라텍스는 수술 중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장갑 접촉만으로도 전신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1]. 응급구조 현장이나 병원 전 단계에서 라텍스 알레르기가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원인 항원의 즉각적인 제거입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의 진행을 막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결정적인 조치입니다.

두드러기와 호흡곤란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경증 피부 증상을 넘어선 전신 반응으로, 기도 협착이나 심혈관 허탈로 진행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2]. 따라서 원인 노출을 중단함과 동시에, 즉시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최우선 약물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 주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에피네프린은 말초혈관 수축을 통해 혈압을 상승시키고, 기관지 평활근을 이완시켜 호흡곤란을 완화시키며, 비만세포의 매개체 유리를 억제하는 다중 작용을 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도 확보 및 유지, 고유량 산소 투여, 필요 시 정맥로 확보 및 수액 소생술(fluid resuscitation)을 준비하는 것이 병원 전 단계에서 응급구조사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입니다 [2]. 체계적 문헌 고찰에 따르면, 치명적 아나필락시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이러한 조기 인지와 신속한 에피네프린 투여가 필수적입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Latex-Contaminated Kidney Graft as a Source of Perioperative Anaphylaxis: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Faure E, Andreassian M, Mroue A, Le Monnier O, Plaud B, Deniau B. (2026) · DOI: 10.1159/000549587
  • [2]
    International Pain and Spine Intervention Society emergency protocols: Allergic and anaphylactic reactions.일반논문Smith CC, Meral RM, Wasserman RA. (2026) · DOI: 10.1016/j.inpm.2026.100796
  • [3]
    Predictors of Fatal Anaphylaxis: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Chowdhury R, Khalaf R, Chan ES, Protudjer JLP, Ton That A, Kaouache M, Ben-Shoshan M. (2026) · DOI: 10.1159/000550989

임상 시나리오

의심되는 라텍스 아나필락시스 대응장갑 접촉 후 두드러기와 호흡곤란 발생 시 즉각적 조치

피부 증상과 호흡기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하며, 가장 먼저 원인 항원라텍스 장갑 접촉을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원인 제거와 동시에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 준비를 시작합니다. 성인은 0.3~0.5mg을 대퇴부 전외측에 투여하며, 필요 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할 수 있습니다.

주의

아나필락시스는 수 분 내에 기도 부종이나 심혈관 허탈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증상이 경미해 보여도 절대 현장에서 경과만 관찰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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