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성인 환자를 이송 중이다. 혈압 100/70mmHg, 맥박 100회/분이며 항문을 통해 다량의 선홍색 혈액이 배출되고 있다. 취해야 할 조치로 가장 적절한 것은?
1지혈을 위한 얼음물 관장 시행
2출혈 부위를 찾기 위한 직장 수지 검사
3쇼크에 대비한 정맥로 확보 및 수액 투여✓ 정답
4출혈량 확인을 위한 기저귀 착용
5복부 압박을 통한 지혈 시도
해설
활동성 하부위장관 출혈 환자는 실혈로 인한 쇼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1급 응급구조사는 이송 중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로 순환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직장 수지 검사나 관장은 병원에서 진단 목적으로 시행하며, 복부 압박은 출혈 부위를 특정할 수 없고 장 손상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핵심 해설
활동성 하부위장관 출혈 환자는 실혈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로 진행될 위험이 크다. 혈압 100/70mmHg, 맥박 100회/분은 이미 실혈에 의한 보상성 쇼크 단계를 시사하는 징후이다. 따라서 1급 응급구조사는 이송 중 정맥로 확보와 수액 투여를 통해 순환 혈량을 유지하고 쇼크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처치이다.
혼동 주의! 직장 수지 검사나 관장은 출혈 원인 감별을 위한 진단적 접근이지만, 이송 단계에서는 시간을 지연시키고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 복부 압박은 출혈 부위를 특정할 수 없고 장 천공 등의 위험이 있어 금기이다.
이송 중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활동성 출혈 환자에서는 '원인 규명'보다 '순환 유지'가 최우선 목표이다. 정맥로는 18게이지 이상의 굵은 카테터로 확보하고, 생리식염수 또는 하트만 용액을 신속히 투여하여 수축기 혈압 90mmHg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 수액 보온과 함께 지속적인 활력징후 모니터링이 필수적이다.
저혈량성 쇼크 — 실혈이나 체액 소실로 인해 순환 혈량이 부족하여 장기 관류가 저하된 상태
정맥로 확보 — 말초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수액이나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경로를 만드는 처치
수액 투여 — 생리식염수 등 등장성 수액을 정맥 내로 주입하여 순환 혈량을 보충하는 방법
하부위장관 출혈 — 트라이츠 인대 하부에서 발생하는 출혈로, 선홍색 혈변을 특징으로 하는 응급 상황
보상성 쇼크 — 쇼크 초기 단계로, 심박수 증가와 말초혈관 수축 등을 통해 혈압이 정상 범위로 유지되는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