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식도 정맥류 출혈의 응급 약물 치료 목표는 문맥압 항진을 낮추는 것입니다. 테를리프레신(Terlipressin)은 바소프레신 유사체로, 내장 혈관을 수축시켜 문맥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결과적으로 문맥압을 낮춥니다. 1급 응급구조사는 전문기도 확보, 정맥로 확보 및 수액 투여, 심정지 시 응급 약물 투여 외에도 상황에 따라 테를리프레신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다른 선택지의 약물들은 각기 다른 기전과 적응증을 가집니다. 혼동 주의! 비타민 K, 프로타민 황산염 등은 응고 과정에 관여하지만 식도 정맥류 출혈의 근본 원인인 문맥압을 낮추지 못합니다.
임상 실무에서 식도 정맥류 출혈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예: 알코올성 간질환 병력, 대량의 토혈)를 만났을 때, 테를리프레신 투여는 내시경 치료 전까지 시간을 버는 가교 요법 역할을 합니다. 투여 시 복통, 말초 허혈, 고혈압 등 부작용을 관찰해야 하며, 임산부나 심혈관 질환자에게는 금기입니다. 약물 투여와 동시에 기도 보호, 대량 수혈 준비 등 소생술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문맥압 항진증 — 간경변 등으로 인해 간문맥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로, 식도 정맥류, 복수, 비장 비대 등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