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이 저하된 출혈 환자에서는 구토물이나 혈액의 기도 흡인을 막는 것이 중요하므로,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편평하게 눕히는 것이 우선이다. 쇼크 체위는 저혈량 쇼크에서 일시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기도 보호가 더 우선시된다. 반좌위는 의식이 명료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핵심 해설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환자는 토혈 가능성이 높다. 이송 중 의식 수준이 저하될 경우 구토물이나 혈액이 기도로 흡인될 위험이 크다. 따라서 기도 흡인 예방이 최우선 과제이므로, 머리를 옆으로 돌리고 편평하게 눕히는 체위를 유지한다. 혼동 주의!쇼크 체위는 저혈량성 쇼크에서 일시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나, 구토 위험이 있는 환자에게는 기도 흡인 위험을 높이므로 우선 적용하지 않는다. 반좌위는 의식이 명료하고 기도 보호 반사가 살아있는 환자에게 고려할 수 있는 체위다.
상부 위장관 출혈 환자는 구토물에 다량의 혈액이 섞여 있어 기도 흡인이 발생하면 치명적인 질식이나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송 중에는 지속적으로 환자의 의식 수준과 호흡 상태를 평가해야 하며, 즉시 흡인할 수 있도록 흡인 장비를 준비해 두어야 한다.
상부 위장관 출혈 — 식도, 위, 십이지장 등 상부 소화관에서 발생하는 출혈. 토혈이나 흑색변(검은 변)이 주요 증상이다.
기도 흡인 — 구토물, 혈액, 타액 등의 이물질이 기관 내로 유입되는 것. 질식, 무기폐, 흡인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체위 — 치료 또는 간호를 위해 환자의 몸을 특정한 자세로 배치하는 것.
쇼크 체위 — 하지를 15~30도 정도 올려 중심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체위. 저혈량성 쇼크 환자에게 일시적으로 고려할 수 있다.
반좌위 — 등받이를 45~60도 정도 올린 앉은 자세. 호흡 곤란 환자나 의식이 있는 환자의 구토 유도 시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