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대량의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가장 위협적인 문제는 순환 혈량 감소로 인한 저혈량성 쇼크이다. 따라서 1급 응급구조사는 현장에서 수액로 확보를 통해 즉시 수액 투여를 시작하여 순환 혈량을 보충하고 혈역학적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조치이다. 혼동 주의! 기관내삽관은 의식이 저하되어 기도 반사가 소실된 경우 기도 흡인을 막기 위해 시행하지만, 순환 소생술보다 우선하는 처치는 아니다.
임상 시나리오
현장에서 쇼크 상태의 환자를 만나면 18G 이상의 굵은 정맥로를 확보하고 수액을 빠르게 주입해야 한다. 이송 중에도 지속적인 활력징후 감시와 함께 두 개 이상의 정맥로를 확보하는 것이 권장된다. 혈액형 검사 및 교차시험용 채혈은 수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병원 도착 전에 미리 시행할 수 있는 중요한 처치지만, 가장 먼저 시행할 순환 유지 조치보다는 후순위이다.
핵심 개념
저혈량성 쇼크 — 출혈 등으로 인해 순환 혈액량이 급격히 감소하여 조직으로의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는 상태이다.
수액로 확보 — 말초 또는 중심 정맥에 카테터를 삽입하여 수액이나 약물을 투여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드는 응급 처치이다.
기관내삽관 — 기관 내로 튜브를 삽입하여 인공적인 기도를 확보하는 술기로, 기도 반사 소실 환자의 기도 보호와 인공호흡에 사용된다.
비위관 — 코를 통해 식도를 거쳐 위까지 삽입하는 관으로, 위 내용물 배액, 감압, 세척 등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발살바 수기 — 성문을 닫은 채 강제로 숨을 내쉬도록 하여 흉강 내압을 높이는 방법으로, 특정 부정맥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