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척수 손상 부위를 감각 소실 양상으로 추론하는 전형적인 해부학·신경학 문제입니다. 환자는
통증과 온도 감각은 보존되어 있으나
진동 감각과 위치 감각(고유수용감각)이 소실된 상태입니다. 이는 척수에서 서로 다른 감각을 전달하는
두 가지 주요 상행로의 해부학적 위치 차이를 묻고 있습니다.
| 감각 종류 | 주요 전달 경로 | 척수 내 주행 위치 |
|---|
| 통증, 온도 감각 | 척수시상로 (Spinothalamic tract) | 가쪽기둥 (Lateral funiculus) |
| 진동 감각, 위치 감각 (고유수용감각) | 뒤섬유단-안쪽섬유띠 경로 (Dorsal column-medial lemniscus pathway) | 뒤기둥 (Posterior funiculus) |
환자는
뒤기둥 경로만 선택적으로 손상되어 진동 감각과 위치 감각만 소실되는
뒤기둥증후군(Posterior column syndrome)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을 보입니다. 운동 마비 증상(팔, 다리 힘 빠짐)이 동반된 것은 뒤기둥 손상이 광범위하게 발생하여 인접한
겉질척수로(Corticospinal tract)까지 침범했기 때문입니다. 다른 선택지들은 각각 다른 감각 또는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척수의 구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