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남성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얼굴과 팔다리에 마비가 발생하였다. 뇌졸중으로 진단되었을 때, 마… | 마이메르시 MyMerci
인체의 기관계 (응급질환의 기초)
문제

60세 남성이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왼쪽 얼굴과 팔다리에 마비가 발생하였다. 뇌졸중으로 진단되었을 때, 마비가 발생한 신경 경로의 해부학적 특징으로 옳은 것은?

해설
수의적 운동을 담당하는 겉질척수로(피질척수로)는 대뇌겉질에서 시작하여 숨뇌의 피라미드에서 대부분 교차(피라미드교차)한 후 반대쪽 척수로 내려가 반대쪽 신체의 운동을 지배한다. 따라서 왼쪽 마비는 오른쪽 대뇌 손상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뇌졸중으로 인한 편마비가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이 되는 신경 경로인 겉질척수로(피질척수로)의 해부학적 특징을 묻고 있습니다.

수의적 운동을 담당하는 주요 하행 경로는 겉질척수로입니다. 이 경로의 신경 섬유는 대뇌겉질(운동영역)에서 시작하여 속섬유막(internal capsule)과 대뇌다리(cerebral peduncle)를 지나 숨뇌(medulla oblongata)의 피라미드에 도달합니다. 여기서 전체 섬유의 약 85~90%가 피라미드 교차(decussation of pyramid)를 통해 반대쪽으로 넘어가 척수의 가쪽섬유단(lateral funiculus)을 따라 내려가므로, 결국 좌우 대뇌 반구는 반대쪽(contralateral) 신체의 수의 운동을 지배하게 됩니다. 따라서 왼쪽 얼굴과 팔다리에 마비가 왔다는 것은 오른쪽 대뇌에 병변이 생겼음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실무 가이드
뇌졸중 환자의 신경학적 검사에서 편마비 양상을 평가할 때, 마비가 발생한 신체 부위의 반대쪽 대뇌 반구에 병변이 있음을 추정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히 겉질척수로 손상은 바빈스키 징후(Babinski sign) 양성, 심부건 반사 항진, 근긴장도 증가(경직)와 같은 위운동신경세포(upper motor neuron) 증후군을 나타냅니다. 급성기 뇌졸중에서는 일시적으로 근긴장도 저하와 반사 소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시간 경과에 따른 증상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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