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 남아가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은 직후 발생한 두드러기, 입술 부종,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8세 남아가 땅콩버터 샌드위치를 먹은 직후 발생한 두드러기, 입술 부종, 호흡곤란을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평소 아토피피부염이 있었고, 1년 전에도 땅콩 섭취 후 가벼운 입 주위 발진이 있었으나 보호자가 경과 관찰만 하였다. 활력징후는 혈압 85/50 mmHg, 심박수 125회/분, 호흡수 28회/분, 체온 36.8℃이다. 얼굴과 목의 혈관부종이 관찰되고, 흡기 시 천명음이 들린다. 가장 먼저 투여해야 할 약물은?

해설
땅콩 섭취 후 발생한 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곤란, 저혈압은 아나필락시스의 전형적인 임상상이다.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제는 에피네프린 근육주사이며, 신속한 투여가 예후를 결정한다.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는 보조적 치료이며, 기관지확장제는 하기도 증상에만 단독으로 충분하지 않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땅콩버터 섭취 직후 발생한 두드러기(Urticaria), 혈관부종(Angioedema), 호흡곤란(Dyspnea), 저혈압(Hypotension, 85/50 mmHg)빈맥(Tachycardia, 125회/분)을 보여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에서 가장 중요한 초기 치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입니다. 에피네프린은 알파-1 수용체 작용을 통해 혈관 수축과 말초혈관 저항을 증가시켜 저혈압과 혈관부종을 해소하고, 베타-2 수용체 작용을 통해 기관지 확장을 유도하여 천명음과 호흡곤란을 완화합니다.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의 추가적인 매개체 분비를 억제하여 아나필락시스 진행을 차단하는 유일한 약제이므로 지체 없이 투여해야 합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디펜히드라민(Diphenhydramine)은 H1 항히스타민제로 피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저혈압이나 기도 폐쇄를 해결할 수 없으며 작용 발현 시간이 느려 아나필락시스의 1차 치료제가 아닙니다. ②번 살부타몰(Salbutamol) 흡입은 기관지 수축에 의한 하기도 증상만 일시적으로 완화할 뿐, 혈관부종이나 저혈압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③번 라니티딘(Ranitidine)은 H2 항히스타민제로 보조적 역할만 가능합니다. ④번 메틸프레드니솔론(Methylprednisolone)은 후기 반응 억제 목적으로 사용되나 작용 발현까지 4~6시간이 소요되므로 초기 응급 치료로는 부적합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아나필락시스 의심 (알레르겐 노출 + 2개 이상 장기 침범: 피부/점막, 호흡기, 순환기, 위장관) → 즉시 에피네프린 0.01 mg/kg (최대 0.5 mg) 대퇴 전외측 근육주사 (IM) → 5~15분 후 반응 없으면 반복 투여 → 보조 요법 (수액 공급, 산소 투여,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 경과 관찰 및 확진 검사 (혈청 트립타제) →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처방 및 교육 약물 포인트
약물기전아나필락시스 내 역할
에피네프린α1, β1, β2 아드레날린성 수용체 작용제1차 치료제 (혈관수축, 기관지 확장, 매개체 분비 억제)
디펜히드라민H1 수용체 길항제보조 요법 (가려움증, 두드러기 완화)
라니티딘H2 수용체 길항제보조 요법 (병용 시 피부 증상에 추가 효과)
메틸프레드니솔론스테로이드 (항염증)보조 요법 (이상성 반응 예방)
살부타몰β2 작용제보조 요법 (에피네프린 불응성 기관지 수축 시)
KMLE 족보 암기법 "SAFE" 아나필락시스 초기 대응: Seek help (도움 요청), Allergen removal (알레르겐 제거), First drug is Epinephrine (첫 약제는 에피네프린), Evaluate ABC (기도, 호흡, 순환 평가). 에피네프린을 주저하지 말고 "Epi First, Epi Fast!"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20년 세계 알레르기 기구(WAO) 및 2023년 국내 가이드라인 모두 아나필락시스 진단 시 에피네프린 근육주사의 지연 없는 투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를 먼저 투여하는 것은 금기이며, 대퇴 전외측 근육주사가 둔부나 삼각근 주사보다 혈중 농도 도달이 빠르므로 우선 권고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땅콩버터 섭취 직후 발생한 전신 두드러기, 입술 부종, 호흡곤란으로 응급실 내원. 평소 아토피피부염(Atopic dermatitis) 병력이 있으며 1년 전 땅콩 섭취 후 경미한 구강 주위 발진 병력 있음. 내원 당시 혈압 85/50 mmHg, 심박수 125회/분, 호흡수 28회/분, 얼굴과 목의 혈관부종 관찰되고 흡기 시 천명음 청진됨.

진단적 접근: 병력과 신체검진 소견만으로도 즉시 진단 가능합니다. 땅콩이라는 강력한 알레르겐 섭취 후 수분 이내 발생한 피부-점막 증상(두드러기, 혈관부종)과 호흡기 증상(천명음, 호흡곤란), 순환기 증상(저혈압, 빈맥)이 동시에 나타난 전형적 아나필락시스입니다. 혈청 트립타제(Tryptase) 검사는 추후 확진에 도움을 주지만, 응급 치료를 지연시켜서는 안 됩니다.

치료 계획: 에피네프린 0.01 mg/kg (1:1000 용액, 8세 아동 체중 약 25 kg 기준 0.25 mg)을 대퇴 전외측(Vastus lateralis)에 즉시 근육주사합니다. 필요 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 투여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앙와위로 자세를 취하게 하고 하지를 거상하며 고유량 산소를 투여하고, 저혈압이 지속되면 생리식염수 20 mL/kg를 정맥으로 신속 투여합니다. 에피네프린 투여 후 디펜히드라민, 라니티딘, 메틸프레드니솔론 등의 보조 약제를 순차적으로 투여합니다.

주의사항: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만 투여하고 경과를 관찰하는 것은 절대 금지됩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사망 원인은 기도 폐쇄와 순환 허탈이며, 에피네프린만이 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퇴원 시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EpiPen)을 반드시 처방하고, 사용법 교육과 함께 알레르기 전문의 진료를 연계해야 합니다. 이상성 반응(Biphasic reaction)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 호전 후에도 충분한 시간 동안 관찰이 필요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아나필락시스 케이스는 국시에서 '가장 먼저 투여할 약물'을 묻는 문제가 정말 자주 나와요. 선택지에 에피네프린이 보이면 무조건 먼저 체크하세요. 그리고 절대 IV로 먼저 투여하는 게 아니라 IM(근육주사)이라는 사실! 소아 용량은 0.01 mg/kg 잊지 마시고, 성인은 보통 0.3~0.5 mg IM이에요. 혈압이 떨어졌다고 바로 수액부터 선택하는 함정도 조심하세요. 약물 문제에서는 에피네프린이 1순위, 수액은 그다음입니다."

핵심 개념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