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남성이 1개월 전부터 어지럽고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고혈압…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77세 남성이 1개월 전부터 어지럽고 일어날 때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으로 내원하였다. 10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복용 중이며, 3년 전부터 전립선비대증으로 탐스로신을 복용 중이다. 혈압 108/66 mmHg(누운 자세), 82/54 mmHg(기립 3분 후), 맥박 68회/분(누운 자세), 74회/분(기립 3분 후), 호흡수 16회/분, 체온 36.4℃이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혈액: 혈색소 13.8 g/dL, 백혈구 6,200/mm³, 혈소판 226,000/mm³
나트륨 138 mEq/L, 칼륨 3.4 mEq/L, 혈액요소질소/크레아티닌 24/1.2 mg/dL
아침 코르티솔 14.2 μg/dL (참고치, 5~25)
갑상샘자극호르몬 2.6 μIU/mL
심전도: 정상 동리듬, 좌심실비대 소견
심장초음파: 좌심실구혈률 58%, 좌심실비대, 이완기능장애
해설
고령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이다. 이뇨제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는 혈관내 용적을 감소시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칼륨이 3.4 mEq/L로 낮은 것도 이뇨제 부작용을 시사한다. 심장초음파에서 이완기능장애가 있어 용적 변화에 더 취약하다. 탐스로신도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나, 이뇨제 중단이 더 우선적이다. 약물 중단 후에도 증상 지속 시 플루드로코르티손이나 미도드린을 고려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기립 시 혈압이 현저히 감소하는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을 보입니다. 누운 자세 혈압 108/66mmHg에서 기립 3분 후 82/54mmHg로,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감소하여 진단 기준을 충족합니다. 핵심! 고령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약물입니다. 이 환자는 세 가지 약물을 복용 중인데, 그중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는 티아지드계 이뇨제로 혈관 내 용적을 감소시켜 기립성 저혈압을 직접 유발합니다. 혈청 칼륨이 3.4 mEq/L로 낮은 것은 이뇨제로 인한 칼륨 소실을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또한 심장초음파에서 좌심실비대(Left Ventricular Hypertrophy)이완기능장애(Diastolic Dysfunction)가 확인되어, 이 환자는 용적 변화에 특히 취약한 상태입니다. 이완기능장애 환자는 적절한 심실 충만을 위해 충분한 전부하(Preload)가 필요한데, 이뇨제는 이를 감소시켜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탐스로신(Tamsulosin)은 알파-1 차단제로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며, 말초 혈관 저항을 감소시켜 기립성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환자에서 더 우선적으로 의심되는 약물은 저칼륨혈증을 동반한 용적 감소를 유발하는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입니다. 고혈압 치료에서도 티아지드 이뇨제는 고령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의 가장 흔한 원인 약물입니다. ①번 미도드린(Midodrine)과 ②번 플루드로코르티손(Fludrocortisone)은 기립성 저혈압의 약물 치료에 사용되지만, 약물 유발성인 경우 원인 약물을 먼저 중단하거나 감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원인 약물 중단 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때 고려하는 2차 치료입니다. ⑤번 암로디핀(Amlodipine)은 칼슘 채널 차단제로, 일반적으로 티아지드 이뇨제에 비해 기립성 저혈압 유발 가능성이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기립성 저혈압 진단 → 약물 복용력 검토 → 이뇨제(Thiazide)가 가장 의심됨 → 이뇨제 중단이 최우선 조치 → 증상 지속 시 약물 치료(Fludrocortisone, Midodrine) 고려 감별 진단 table
원인특징처치
이뇨제 유발저칼륨혈증 동반 용적 감소약물 중단
알파 차단제 유발전립선비대증 약물 복용 중약물 중단 또는 교체
자율신경병증당뇨병 등 기저 질환 동반플루드로코르티손 미도드린
부신기능부전코르티솔 저하스테로이드 보충
약물 포인트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티아지드계 이뇨제로 원위세뇨관에서 Na⁺/Cl⁻ 공동수송체 억제 → 저칼륨혈증, 저나트륨혈증, 고요산혈증, 고칼슘혈증 유발 가능. 고령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의 주요 원인. KMLE 족보 암기법일어나면 어지러워, 약물부터 확인!” → 기립성 저혈압 = 가장 먼저 약물 목록 검토 → 특히 이뇨제가 가장 흔한 원인 → 중단이 1차 조치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기립성 저혈압의 초기 관리에서 약물 유발 원인을 배제하는 것은 모든 가이드라인에서 최우선으로 권고됩니다. 약물 중단 후 비약물적 치료(수분 섭취 증가, 염분 섭취, 압박 스타킹)를 먼저 시도하고,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면 약물 치료를 고려합니다. 플루드로코르티손과 미도드린은 모두 1차 약제로 동등하게 권고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7세 남성, 1개월 전부터 기립 시 현기증과 눈앞이 캄캄해지는 증상 호소. 10년 전 고혈압 진단 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복용 중이며, 3년 전 전립선비대증으로 탐스로신 복용 중. 기립 시 혈압 82/54mmHg(수축기 26mmHg 감소, 이완기 12mmHg 감소), 맥박 보상성 상승 미미. 저칼륨혈증(3.4 mEq/L) 동반. 진단적 접근: 기립성 저혈압은 기립 후 3분 이내 수축기 혈압 20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mmHg 이상 감소로 진단합니다. 원인 감별을 위해 약물 복용력, 자율신경계 평가, 부신기능검사(아침 코르티솔 정상), 심장기능평가(좌심실구혈률 58% 정상, 이완기능장애 확인)를 시행합니다. 이 환자에서는 약물 유발성이 가장 의심됩니다. 치료 계획: 1단계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중단하고, 암로디핀 또는 다른 계열의 고혈압 약제로 대체를 고려합니다. 수분 섭취를 하루 2~3L로 늘리고, 염분 섭취를 하루 6~10g으로 증가시키는 비약물적 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 중단 후 1~2주간 증상 호전 여부를 모니터링합니다. 주의사항: 고령 환자에서 과도한 혈압 강하는 낙상과 골절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혈압 목표치를 개별화해야 합니다. 이완기능장애가 있는 환자에서 이뇨제 사용은 좌심실 충만압을 감소시켜 심박출량 저하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탐스로신은 전립선비대증 증상 조절을 위해 유지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중단 후에도 증상 지속 시에만 중단을 고려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고령 환자에서 기립성 저혈압을 보면 무조건 약물 목록부터 확인하세요. 이 환자처럼 저칼륨혈증이 동반된 기립성 저혈압은 티아지드 이뇨제가 원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KMLE에서는 약물 유발 기립성 저혈압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데, 이뇨제 > 알파차단제 > 칼슘채널차단제 순으로 원인 가능성을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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