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1개월 전부터 무월경과 유즙 분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압 118/76 mmHg, 맥박 72…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문제

38세 여성이 1개월 전부터 무월경과 유즙 분비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혈압 118/76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C이다. 유방 압박 시 양측에서 유백색 분비물이 나온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검사는?

혈액: 혈색소 13.1 g/dL, 백혈구 5,800/mm³, 혈소판 260,000/mm³
생화학: AST 22 U/L, ALT 19 U/L, 크레아티닌 0.7 mg/dL
소변 임신반응검사 음성
해설
무월경과 유즙 분비가 동반된 경우 고프로락틴혈증을 의심하며, 가장 먼저 혈청 프로락틴을 측정한다. 이후 프로락틴이 상승되어 있으면 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을 시행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가임기 여성으로, 1개월간의 무월경(Amenorrhea)과 양측성 유즙 분비(Galactorrhea)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소변 임신반응검사는 음성으로 임신 가능성은 배제되었습니다. 이 두 가지 증상의 가장 흔한 병인은 고프로락틴혈증(Hyperprolactinemia)입니다. 프로락틴(PRL)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과잉 시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을 억제하여 무배란과 무월경을 유발하고, 유방에서는 유즙 생성을 직접 자극합니다. 핵심! 따라서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혈청 프로락틴 측정입니다. 고프로락틴혈증의 원인 감별은 프로락틴 수치를 확인한 후에 진행합니다.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되어 있다면, 약물 복용력(항도파민제 등), 원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등을 감별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논리적인 단계입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 촬영(MRI)은 혈청 프로락틴 수치가 상승되어 있고, 약물이나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다른 원인이 배제되었을 때 뇌하수체 미세선종이나 거대선종을 찾기 위해 시행하는 2차 검사입니다. 프로락틴이 상승되어 있지 않다면 불필요한 검사가 됩니다. 진단 알고리즘:
1. 병력 청취 및 신체 검진 (약물 복용력 포함) ➔ 2. 혈청 프로락틴 측정 ➔ 3. 프로락틴 상승 시, TSH 측정 및 신장 기능 검사 (이차성 원인 배제) ➔ 4. 원인 불명 시 뇌하수체 MRI 촬영.
핵심 알고리즘
진단 단계검사 또는 조치목적 및 설명
1단계혈청 프로락틴(PRL) 측정무월경+유즙분비의 첫 번째 선별 검사. 경도의 상승(mild elevation) 시에는 거대프로락틴(Macroprolactin) 감별을 위해 PEG 침전 검사 고려.
2단계갑상선자극호르몬(TSH), 신장기능, 약물력 확인고프로락틴혈증의 이차적 원인(원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만성 신부전, 항도파민제 등 약물) 감별.
3단계뇌하수체 MRI다른 원인이 배제된 진성 고프로락틴혈증에서 프로락틴 분비 선종(프로락티노마, Prolactinoma) 확인.

감별 진단 table
진단명핵심 임상 증상일차 검사 소견비고
고프로락틴혈증무월경, 유즙분비, 불임혈청 프로락틴 상승가장 흔한 시상하부-뇌하수체 원인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무월경, 안면 홍조, 질 건조FSH 상승, 에스트라디올 감소40세 이전 난소 기능 소실. 유즙분비는 드뭄
다낭성 난소 증후군(PCOS)희발월경, 다모증, 여드름, 비만LH/FSH 비율 상승, 고안드로겐혈증유즙분비는 일반적이지 않음

약물 포인트 고프로락틴혈증의 치료에는 도파민 작용제(Dopamine agonist)카베르골린(Cabergoline)이 일차 선택약입니다. 브로모크립틴(Bromocriptine)보다 반감기가 길고 부작용(오심, 기립성 저혈압)이 적어 순응도가 좋습니다. 프로락틴 수치를 정상화하고 종양 크기를 줄이며 배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무(월경) + 유(즙) = 프(로락틴)!" 무월경과 유즙분비가 함께 온다면 '무조건' 프로락틴부터 측정하고 본다는 개념을 기억하세요. 검사 순서를 묻는 문제에서 뇌 MRI는 항상 나중입니다. "Cause before imaging" (영상 전에 원인 물질 검사)을 떠올리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브로모크립틴을 1차로 사용했으나, 현재는 더 우수한 효과와 적은 부작용 프로파일을 가진 카베르골린이 1차 약제로 권고됩니다. 거대선종(macroadenoma)으로 인한 시야 장애 등 약물 치료에 반응이 불충분할 경우 수술적 치료(경접형동 접근법)를 고려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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