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남자가 최근 반지가 손가락에 맞지 않고 모자 크기가 커졌다며 병원에 왔다. 3년 전부터 코골이가 심해졌고 최근 건강검진에서 혈압과 공복혈당이 높다는 말을 들었다. 키 174 cm, 체중 82 kg, 혈압 148/92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진찰에서 아래턱이 돌출되어 있고 손과 발이 두꺼워져 있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공복혈당 132 mg/dL (참고치, 70~99)
• 당화혈색소 6.7% (참고치, 4.0~5.6)
• 크레아티닌 0.9 mg/dL (참고치, 0.7~1.3)
1혈청 인슐린유사성장인자-1✓ 정답
275 g 경구포도당부하검사
3뇌하수체 자기공명영상
4야간 혈청 성장호르몬
5복합뇌하수체자극검사
해설
손발과 얼굴의 점진적인 변화, 아래턱 돌출, 고혈압 및 당대사 이상은 말단비대증을 시사합니다. 말단비대증이 의심될 때 선별검사로 혈청 IGF-1을 측정합니다.
핵심 해설
말단비대증은 성장호르몬이 지속적으로 과다 분비되어 발생하며, 성인에서는 손발의 비대, 얼굴 윤곽 변화, 아래턱 돌출, 연조직 비대 등이 나타납니다. 고혈압, 당불내성 또는 당뇨병, 수면무호흡증 등의 동반 질환도 흔합니다.
성장호르몬은 맥동성으로 분비되므로 임의의 단일 혈청 성장호르몬 측정은 선별검사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혈청 IGF-1은 성장호르몬의 장기적인 분비 상태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반영하므로 말단비대증의 선별검사로 사용합니다.
IGF-1이 상승한 경우 75 g 경구포도당부하 후 성장호르몬 억제 여부를 평가하여 진단을 확인하고, 생화학적 진단 이후 뇌하수체 MRI로 종양의 위치와 크기를 평가합니다.
정답 근거
말단비대증 의심
→ 혈청 IGF-1 측정
→ IGF-1 상승 시 75 g 경구포도당부하 후 GH 억제 여부 평가
→ 진단 후 뇌하수체 MRI로 원인 병변 평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Hydrochlorothiazide, HCTZ) — 티아지드계 이뇨제(Thiazide Diuretic)의 대표 약물로, 원위 세뇨관의 Na-Cl 공동수송체를 억제하여 나트륨과 물의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강하합니다. 부작용으로 저칼륨혈증(Hypokalemia), 고요산혈증, 고혈당, 고지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저칼륨혈증 — 혈청 칼륨 농도가 3.5 mEq/L 미만인 상태. 원인은 칼륨 섭취 부족, 위장관 손실(구토, 설사), 신장 손실(이뇨제, 알도스테론 과다), 세포 내 이동(알칼리증, 인슐린) 등이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근육 약화(Myasthenia), 경련, 변비, 심전도 변화(U파, T파 평탄화), 심한 경우 부정맥을 유발합니다.
스피로노락톤 — 알도스테론 길항제(Aldosterone Antagonist)이자 칼륨 보존 이뇨제(Potassium-sparing Diuretic)입니다. 집합관의 광의 수용체를 차단하여 알도스테론의 나트륨 재흡수 및 칼륨/수소 이온 배설 작용을 억제합니다. 고알도스테론혈증, 심부전, 고혈압, 저칼륨혈증 치료에 사용되며,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Hyperkalemia), 남성의 여성형 유방(Gynecomastia) 등이 있습니다.
티아지드계 이뇨제(Thiazide Diuretic) — 원위 세뇨관(Distal Convoluted Tubule)에 작용하는 이뇨제 계통입니다. 나트륨과 염소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삼투성 이뇨를 유발하며, 칼슘 재흡수를 촉진하는 독특한 특성이 있습니다. 일차성 고혈압(Essential Hypertension)의 1차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지만, 저칼륨혈증을 비롯한 다양한 대사 이상(고요산혈증, 고혈당, 고지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