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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문제집 보기
감염
문제
28세 남성이 5일 전부터 시작된 고열, 두통, 오한을 주소로 외래에 내원했다. 환자는 최근 군부대 훈련 중 풀숲에 노출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신체진찰에서 체온은 38.8°C였고, 복부와 몸통 부위에 반점구진상 발진이 관찰되었으며, 우측 겨드랑이 부위에서 통증이 없는 검은색 딱지가 발견되었다. 이 환자의 확진을 위해 가장 적절한 검사는?
[임상 검사 및 혈청학적 소견]
- 말초혈액 백혈구(WBC): 8,500/mm³ (정상범위: 4,000~10,000)
- 혈소판: 180,000/mm³ (정상범위: 150,000~450,000)
- AST: 35 IU/L (정상범위: 0~40)
- ALT: 40 IU/L (정상범위: 0~40)
1면역형광검사✓ 정답
2현미경적 응집검사
3혈구응집검사
4급속혈장반응 검사
5암시야 검사법
해설
풀숲 노출력, 고열, 발진 및 특징적인 가피(eschar) 소견을 보이는 쯔쯔가무시병 환자의 확진을 위해 시행하는 대표적인 혈청학적 검사는 면역형광검사입니다.
핵심 해설
- 원인: 오리엔티아 츠츠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 잠복기 이후 고열, 두통, 오한이 나타나며,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통증 없는 검은색 가피(eschar)가 형성되는 것이 가장 특징적입니다.
* 발병 5~8일경 몸통과 사지에 반점구진상 발진이 동반됩니다.
- 진단: 임상 양상과 가피 소견으로 의심하며, 면역형광검사(IFA)를 통한 항체 가가 2주 간격으로 4배 이상 상승하거나 1:200 이상으로 상승할 때 확진합니다.
- 치료: 독시사이클린(Doxycycline) 경구투여가 표준 치료이며, 임산부의 경우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을 사용합니다.
정답 근거
전형적인 가피와 발진 소견을 동반한 쯔쯔가무시병 의심 환자에서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면역형광검사를 시행합니다.
핵심 개념
가피 — 리케차 감염 부위에 생기는 특징적인 검은 딱지 형태의 괴사성 병변. 쯔쯔가무시병 진단의 핵심 단서로, 주로 림프절 부근의 습한 피부(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에서 발견됨.
독시사이클린 — 테트라사이클린 계열 항생제로, 30S 리보솜에 결합하여 세균의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 리케차, 클라미디아, 마이코플라즈마 등 비정형 병원체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쯔쯔가무시병의 1차 치료제로 사용됨.
Orientia tsutsugamushi — 쯔쯔가무시병을 일으키는 그람 음성 절대 세포내 기생균.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전파되며, 혈관 내피세포를 침범하여 전신성 혈관염과 다발성 장기 손상을 유발함.
반점구진성 발진 (Maculopapular Rash) — 반점(평평한 붉은 반점)과 구진(작게 솟아오른 병변)이 혼합된 형태의 피부 발진. 쯔쯔가무시병의 발열기 후반(1주일 이내)에 몸통에서 시작하여 사지로 퍼져나가는 특징을 보임.
혈소판감소증 — 혈액 내 혈소판 수치가 150,000/mm³ 미만으로 감소한 상태. 쯔쯔가무시병을 포함한 많은 리케차 감염에서 광범위한 혈관 내피 손상으로 인한 소모성 혈소판 감소가 흔하게 관찰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