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남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콧물과 기침, 그리고 점점 심해지는 가쁜 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생후 3… | 마이메르시 MyMerci
호흡기 질환
문제

6개월 남아가 2일 전부터 시작된 콧물과 기침, 그리고 점점 심해지는 가쁜 숨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생후 3개월부터 아토피피부염이 있었으며, 아버지가 알레르기비염과 천식을 앓고 있다. 활력징후는 체온 36.9°C, 심박수 145회/분, 호흡수 55회/분, 산소포화도 91%이다. 청진 시 양측 폐에서 그렁거리는 소리와 호기 시 천명이 들리며, 코벌렁임과 늑간 함몰이 관찰된다. 가장 적절한 초기 치료는?

혈액: 백혈구 11,200/mm³ (호중구 38%, 림프구 52%, 호산구 6%), 혈색소 12.0 g/dL, 혈소판 290,000/mm³
C반응단백질 0.4 mg/dL (참고치, 0.5 미만)
흉부 X선: 양측 폐 과팽창 소견
해설
급성 세기관지염의 임상 양상으로, 아토피 가족력과 호산구 증가증을 동반한 천명이 특징적이다. 초기 치료는 흡입형 속효성 베타2항진제 분무 치료로 기관지 확장을 유도하는 것이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증거가 없어 불필요하며, 전신 스테로이드는 중증 천식에 사용한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증례는 6개월 남아가 콧물, 기침 후 발생한 가쁜 숨(respiratory distress)호기 시 천명(expiratory wheezing)을 보이며, 흉부 X선에서 양측 폐 과팽창이 확인되었습니다. 발열과 C반응단백질(CRP) 상승이 없고, 아버지의 알레르기비염/천식 가족력과 환아 본인의 아토피피부염 병력, 혈액 검사상 호산구 증가증(eosinophilia, 6%)은 이 질환이 단순 감염보다는 아토피(atopy) 소인에 기반한 기도의 과민반응일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진단: 영아기 천식(Infantile Asthma) 또는 바이러스 유발 천명(Viral-induced wheezing) 에피소드
급성 세기관지염(Bronchiolitis)과 감별이 필요하지만, 6개월이라는 비교적 이른 시기임에도 뚜렷한 아토피 가족력과 본인의 아토피피부염, 그리고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은 감별 포인트! 단순 RSV 세기관지염보다 알레르기 기전의 천식(Asthma) 첫 발현 가능성에 무게를 둡니다. 급성 세기관지염은 대개 생후 12개월 미만, 특히 2~6개월에 호발하고 첫 감염 시기에 가장 심하며, 흔히 RSV가 원인입니다. 그러나 본 증례는 가족력과 아토피 소인이 매우 뚜렷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천명을 동반한 급성 호흡곤란에서 가장 우선적인 초기 치료는 흡입형 속효성 베타2항진제(Inhaled SABA, Short-Acting Beta-2 Agonist) 분무 치료입니다. 살부타몰(Salbutamol)과 같은 SABA는 기관지 평활근을 신속히 이완시켜 천명과 호흡곤란을 즉각적으로 호전시키는 1차 약제입니다. 소아 천식 진료 지침에서도 천식 악화 시 첫 단계로 SABA 분무를 권고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흉부 물리치료 및 체위 배액은 분비물 배출이 주된 문제인 폐렴이나 무기폐 등에서 고려하며, 천명이 주증상인 기관지 수축에는 효과가 미미하고 오히려 호흡곤란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③번 전신 스테로이드 정맥 주사는 중증 천식 지속 상태나 SABA에 반응이 불충분할 때 다음 단계로 사용합니다. 초기 치료로 즉시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④번 고유량 비강 캐뉼라 산소 요법은 산소포화도가 낮고(91%) 분명히 산소 투여가 필요하지만, 기도 확보(Bronchodilation)가 선행되어야 하는 원인 치료가 우선입니다. 필요 시 SABA 투여와 동시에 또는 직후에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⑤번 경구용 항생제는 발열이 없고 CRP도 정상이며 백혈구 수치와 호중구 비율도 정상 범위로, 세균 감염의 증거가 전혀 없어 불필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개월 남아, 2일 전 시작된 콧물, 기침과 점차 심해지는 가쁜 숨으로 내원. 아버지의 알레르기비염/천식 가족력(+)이며, 본인은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음. 활력징후에서 빈호흡(55회/분)과 저산소증(SpO₂ 91%)이 확인되고, 신체 검진상 코벌렁임(nasal flaring), 늑간 함몰(intercostal retraction), 호기 시 천명 및 그렁거리는 소리(rhonchi)가 청진됨. 흉부 X선에서 양측 폐 과팽창(hyperinflation) 소견,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증가증(6%)이 두드러짐.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천명을 동반한 호흡곤란 환아에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아토피 소인에 의한 천식 첫 악화입니다. 급성 세기관지염과의 감별점은 강력한 아토피 가족력과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입니다. 가장 먼저 할 조치는 기도 확장 치료이며, 필요 시 산소포화도를 유지하기 위한 산소 투여를 병행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단계: 흡입형 속효성 베타2항진제(SABA, 살부타몰) 분무 치료를 즉시 시행합니다. 소아 용량은 체중 기준으로 분무합니다.
2단계: 치료 반응을 평가하고, 저산소증이 지속되면 비강 캐뉼라 또는 마스크로 산소를 투여하여 산소포화도를 94% 이상으로 유지합니다.
3단계: SABA에 반응이 불충분하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경구 또는 정맥 스테로이드 투여를 고려합니다.
추적 관찰: 천식 진단이 확정되면 향후 환경 관리(집먼지진드기 등 알레르겐 회피)와 조절제(Inhaled Corticosteroid, ICS) 사용에 대한 부모 교육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영아기 천명의 감별 진단에는 선천성 기도 기형, 이물 흡인, 위식도 역류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발열이나 분비물이 주증상이 아닌 기도 수축 증상이므로, 진정 기침약이나 항히스타민제는 분비물을 건조하게 만들어 악화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습니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이 확실할 때만 사용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는 '아토피 가족력 + 호산구 증가증 + 천명'이라는 단서를 통해 단순 세기관지염이 아닌 천식의 첫 발현임을 캐치하는 게 핵심이에요. 급성 천식 악화의 알고리즘은 '무조건 SABA 먼저'라는 걸 잊지 마세요. 산소가 좀 낮다고 산소부터 찍는 실수, 시험장에서 꽤 나옵니다. 원인 치료가 우선!"

핵심 개념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