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학령기 소아(7세)로,
10일간 지속되는 마른기침(밤에 심해짐), 미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진상 악설음(crackle)은 들리나 천명(wheezing)은 없으며,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는 정상이고 CRP만 경미하게 상승(
1.2 mg/dL)된 소견입니다. 이는 전형적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Mycoplasma pneumoniae pneumonia)의 임상 양상입니다.
핵심!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1차 치료제는
마크로라이드계(Macrolide) 항생제입니다. 마이코플라스마는 세포벽이 없는 독특한 균이기 때문에, 페니실린계(아목시실린)나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는
효과가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가장 적절한 치료는 경구 아지트로마이신 투여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 경구 덱사메타손: 전신 스테로이드로, 천식 발작이나 크룹(Croup) 등에 사용됩니다. 이 환자는 천명이 없고 발열과 청진 소견상 감염성 질환이 의심되므로 부적절합니다.
② 흡입 스테로이드: 천식의 장기적 조절제(Controller)로 사용됩니다. 이 환자는 천식 병력이 언급되지 않았고 급성 감염 양상입니다.
④ 경구 아목시실린, ⑤ 경구 세팔로스포린: 세포벽 합성을 억제하는 항생제로, 세포벽이 없는 마이코플라스마에는 근본적으로 작용할 수 없습니다. 전형적인 지역사회획득 폐렴(CAP)의 경험적 항생제이지만, 이 증례에서는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핵심 알고리즘
학령기 소아 + 장기간 지속되는 마른기침 + 미열 + 청진상 악설음(천명 X)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의심 →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 경구 투여
감별 진단 table
| 질환 | 원인균 | 주요 특징 | 1차 치료 |
|---|
|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 Mycoplasma pneumoniae | 학령기 소아, 마른기침, 미열, CRP 경미 상승 | 마크로라이드 (아지트로마이신) |
| 일반 세균성 폐렴 | S. pneumoniae 등 | 고열, 화농성 객담, 백혈구/CRP 현저 상승 | 아목시실린 또는 세팔로스포린 |
| 기관지 천식 | (알레르기) | 천명, 호흡곤란, 아토피 병력 | 흡입 베타-2 작용제, 흡입 스테로이드 |
약물 포인트
마크로라이드계(Macrolides): 아지트로마이신, 클래리스로마이신, 에리스로마이신 등이 있습니다. 마이코플라스마, 백일해(Bordetella pertussis), 클라미디아(Chlamydia) 등 비정형 병원체에 효과적입니다. 작용 기전은 세균의
50S 리보솜 소단위체에 결합하여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는 것입니다.
KMLE 족보 암기법
"말하는 마이코(Myco), 마크로라이드(Macrolide)로 마무리!"
'마'이코플라스마는 '마'크로라이드로 치료한다고 외우세요. 학령기 아이가 오래가는 마른기침을 하면 무조건 마이코플라스마를 의심하고, 세포벽 없는 균이므로 베타-락탐계(페니실린, 세팔로스포린)는 절대 쓰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