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자가 오늘 아침부터 갑자기 발생한 왼쪽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40갑년의 흡연력이 있으며 8년 전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진단받아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다. 외상력은 없다. 혈압 108/68 mmHg, 맥박 112회/분, 호흡 28회/분, 체온 36.6℃, 산소포화도는 실내공기에서 88%이다. 가슴 청진에서 왼쪽 호흡음이 현저히 감소되어 있다. 검사결과와 가슴 X선 사진은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9,600/μL (참고치 4,000~10,000/μL)
• 혈색소: 14.8 g/dL (참고치 13.0~17.0 g/dL)
• 혈소판: 247,000/μL (참고치 150,000~400,000/μL)
• C-반응단백질: 0.4 mg/dL (참고치 <0.5 mg/dL)
[동맥혈가스검사]
• pH: 7.36 (참고치 7.35~7.45)
• PaCO₂: 48 mmHg (참고치 35~45 mmHg)
• PaO₂: 61 mmHg (참고치 80~100 mmHg)
• HCO₃⁻: 26 mEq/L (참고치 22~26 mEq/L)
1단순 바늘흡인
2가슴관삽입✓ 정답
3기관내삽관
4비침습양압환기
5부신겉질스테로이드
해설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갑작스러운 편측 흉통과 호흡곤란이 발생하였고, 가슴 X선에서 왼쪽 기흉이 확인된다. 기저 폐질환에 동반된 이차성 기흉으로 호흡곤란과 저산소혈증이 뚜렷하므로 가슴관삽입이 적절하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라는 명확한 기저 폐질환이 있으므로 이차성 기흉에 해당합니다.
갑작스러운 왼쪽 흉통과 호흡곤란, 왼쪽 호흡음의 현저한 감소가 있으며 가슴 X선에서는 왼쪽 장측가슴막선과 그 바깥쪽의 폐혈관 음영 소실 및 부분적인 폐 허탈이 관찰됩니다.
이차성 기흉은 원발성 자발 기흉에 비해 기존 폐기능이 감소되어 있어 비교적 작은 기흉에서도 심한 호흡곤란과 저산소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환자는 호흡수 28회/분, 산소포화도 88%, PaO₂ 61 mmHg로 호흡기 증상이 뚜렷합니다.
따라서 단순 바늘흡인이나 관찰보다는 가슴막강의 공기를 지속적으로 배액하여 폐를 재팽창시키는 가슴관삽입이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병력
• 갑작스러운 편측 흉통과 호흡곤란
• 왼쪽 호흡음의 현저한 감소
• 산소포화도 88% 및 PaO₂ 61 mmHg
• 가슴 X선에서 장측가슴막선과 말초 폐혈관 음영 소실
• 기저 폐질환에 동반된 증상성 이차성 기흉
→ 가슴관삽입
노력성폐활량 — 최대로 숨을 들이마신 후 가능한 한 세고 빠르게 내쉰 공기의 총량. 제한성 환기장애에서 감소합니다.
1초율 (FEV1/FVC ratio) — 1초간 노력성 호기량을 노력성폐활량으로 나눈 비율. 폐쇄성 환기장애(천식, COPD)에서 감소하며, 제한성 장애에서는 정상 또는 증가합니다.
폐확산능 — 폐포에서 모세혈관으로 가스가 얼마나 잘 확산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 간질성 폐질환, 폐기종 등에서 감소합니다.
벌집모양 변화 — HRCT에서 관찰되는 다발성의 낭성 공기 공간으로, 폐 섬유화의 말기 단계를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UIP 패턴의 핵심 요소입니다.
특발성 폐섬유증 (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 원인 미상의 만성적이고 진행성인 섬유화 간질성 폐렴의 특정 형태. 병리학적으로는 UIP 패턴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