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남성이 5일간 지속되는 발열, 기침, 화농성 가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요양원에 거주 중이며, 3개월… | 마이메르시 MyMerci
폐기능의 장애
문제

70세 남성이 5일간 지속되는 발열, 기침, 화농성 가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요양원에 거주 중이며, 3개월 전 뇌졸중으로 침상 생활 중이다. 신체검진에서 체온 38.8℃, 우측 폐 하부에서 거친 호흡음과 수포음이 들렸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항생제는?

혈액: 백혈구 15,300/mm³ (호중구 88%), C반응단백질 14.2 mg/dL
흉부 X선: 우측 하엽에 경화 소견
객담 그람 염색: 그람 음성 간균 다수 관찰됨
해설
요양원 거주, 침상 생활, 최근 입원력 등은 의료 관련 폐렴의 위험 인자이며, 다제내성균 감염 가능성이 높다. 객담 그람 염색에서 그람 음성 간균이 확인되었으므로, 녹농균을 포함한 그람 음성균과 혐기성균을 모두 cover할 수 있는 항녹농균 항생제가 필요하다.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은 이러한 범위를 포함하는 적절한 선택이다. 세프트리악손은 항녹농균 효과가 없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요양원 거주, 침상 생활, 최근 뇌졸중 병력의료 관련 폐렴(Healthcare-associated Pneumonia, HCAP)의 위험 인자를 가지고 있어 다제내성균(Multi-drug Resistant Organism, MDRO)에 의한 감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핵심! 객담 그람 염색에서 그람 음성 간균(Gram-negative rods)이 다수 관찰되었으므로,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혐기성균(Anaerobes)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광범위 항생제를 선택해야 합니다. 피페라실린-타조박탐(Piperacillin-Tazobactam)은 항녹농균 효과가 뛰어나고 혐기성균까지 커버하는 항슈도모나스 계열 페니실린으로, 가장 적절한 1차 경험적 항생제입니다. 감별 포인트! ①번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은 혐기성균 커버는 가능하지만 녹농균에 대한 효과가 부족합니다. ②번 레보플록사신은 항녹농균 효과가 있으나, 요양원 거주 환자에서 단독 요법은 내성 발현 위험 때문에 권고되지 않습니다. ④번 세프트리악손 + 아지트로마이신은 지역사회 폐렴(CAP) 치료 조합으로, 세프트리악손은 녹농균에 효과가 전혀 없어 이 환자에게 부적합합니다. ⑤번 반코마이신 + 메로페넴은 MRSA와 녹농균을 커버하는 매우 강력한 조합이지만, 객담 그람 염색에서 그람 양성 구균이 아닌 그람 음성 간균이 확인되었으므로 반코마이신의 경험적 추가는 과잉 치료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핵심 내용
1. 폐렴 분류요양원 거주 + 침상 생활 + 뇌졸중 병력 → 의료 관련 폐렴(HCAP)
2. 원인균 추정객담 그람 음성 간균 → 녹농균, 장내세균 등 MDRO 의심
3. 항생제 선택항녹농균 + 혐기성균 커버 가능한 약제 (피페라실린-타조박탐 등)
감별 진단 table
폐렴 유형발생 장소주요 원인균권장 경험적 항생제
지역사회 폐렴(CAP)외래, 입원 48h 이내S. pneumoniae, M. pneumoniae세프트리악손 + 아지트로마이신
의료 관련 폐렴(HCAP)요양원, 투석실, 최근 입원력녹농균, MRSA, 장내세균피페라실린-타조박탐 등
약물 포인트 피페라실린-타조박탐: 항슈도모나스 페니실린 + 베타락타마제 억제제. 신기능에 따라 용량 조절 필요. 부작용으로 혈소판 감소증, 간효소 상승 가능. KMLE 족보 암기법 "양원 환자는 농균을 조심하라!" → HCAP의 경험적 항생제는 반드시 항녹농균 커버가 되어야 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2016년 IDSA/ATS 가이드라인에서는 HCAP 개념을 폐지하고, 내성균 위험 인자를 평가하여 CAP와 HAP를 나누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나 국내 KMLE에서는 여전히 요양원 거주 및 침상 생활을 MDRO 위험 인자로 간주하고 항녹농균 치료를 권장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0세 남성, 요양원 거주자로 5일간의 발열과 화농성 가래를 주소로 내원. 뇌졸중으로 인한 침상 생활 중이며, 우측 폐 하부에 경화 소견과 그람 음성 간균이 확인됨. 진단적 접근: 흉부 X선에서 경화가 확인되고 전신 염증 반응(백혈구 증가, CRP 상승)이 동반되었으므로 폐렴 진단은 명확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균 파악과 내성균 위험 평가입니다. 반드시 치료 전 양질의 객담을 채취하여 그람 염색과 배양 검사를 시행하고, 혈액 배양 검사도 함께 진행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경험적 항생제로 피페라실린-타조박탐 4.5g IV q6h를 즉시 시작합니다. 신기능(eGFR)을 확인하여 용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객담 배양 결과가 나오면 항생제 감수성에 따라 축소 치료(de-escalation)를 고려합니다. 발열이 호전되고 혈역학적으로 안정되면 경구 항생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이 환자처럼 흡인(aspiration) 위험이 높은 침상 생활 환자는 혐기성균을 반드시 커버해야 합니다.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단독 요법은 혐기성균에 효과가 없으며 폐 실질 내 침투율이 낮아 폐렴 치료에 부적합할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객담 그람 염색에서 '그람 음성 간균'만 보인다고 무조건 녹농균 단독 감염이라고 속단하면 안 됩니다. 침상 생활 + 요양원 + 뇌졸중이라는 세 가지 요소는 흡인성 폐렴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하므로 혐기성균 커버가 필수입니다. 이 조합을 커버하는 피페라실린-타조박탐이 가장 무난한 정답이 되는 거죠."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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