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자가 5일 전부터 식욕이 떨어지고 눈이 노랗게 변하여 내원하였다. 20년 이상 거의 매일 술을 마셔 왔으며, 최근 수개월 동안 하루 소주 1~2병을 마셨다고 한다. 1주 전부터는 술을 마시지 못하고 있다. 혈압 108/66 mmHg, 맥박 96회/분, 호흡 18회/분, 체온 37.4℃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고 오른쪽 윗배에 압통이 있으며 간이 갈비뼈 아래 3 cm 정도 만져진다. 의식은 명료하고 복수는 관찰되지 않는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적절한 치료는?
[혈액검사]
• 백혈구 11,200/mm³ (참고치 4,000~10,000)
• 혈소판 138,000/mm³ (참고치 150,000~400,000)
[간기능검사]
• AST 186 U/L (참고치 10~40)
• ALT 82 U/L (참고치 7~40)
• 총빌리루빈 4.1 mg/dL (참고치 0.2~1.2)
• 알부민 3.5 g/dL (참고치 3.5~5.2)
[응고검사]
• 프로트롬빈시간(INR) 1.3 (참고치 0.8~1.2)
[바이러스간염검사]
• HBsAg 음성
• anti-HCV 음성
1금주 및 영양치료✓ 정답
2프레드니솔론
3테노포비르
4락툴로오스
5우르소데옥시콜산
해설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과 황달, AST>ALT의 간효소 상승은 알코올성 간염에 합당합니다. 그러나 응고장애와 고빌리루빈혈증이 심하지 않고 간성뇌증도 없어 중증 알코올성 간염을 시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본 치료인 금주와 충분한 영양 공급이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알코올성 간염은 장기간 과도한 음주를 한 환자에서 황달, 식욕저하, 우상복부 불편감, 간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AST가 ALT보다 높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치료의 기본은 모든 환자에서 금주와 영양치료입니다.
프레드니솔론은 모든 알코올성 간염 환자에게 사용하는 치료가 아니라 중증 알코올성 간염에서 금기사항이 없는 경우 고려합니다. 대표적으로 Maddrey discriminant function(MDF) ≥32 또는 이에 준하는 중증도를 보이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이 환자는 빌리루빈 4.1 mg/dL, INR 1.3으로 응고장애가 심하지 않고 의식도 명료하여 중증 알코올성 간염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스테로이드보다 금주와 영양치료가 우선입니다.
정답 근거
• 장기간의 과도한 음주력
• 황달과 우상복부 압통 및 간비대
• AST 186 U/L > ALT 82 U/L
• 바이러스간염 표지자 음성
• 심한 응고장애나 간성뇌증 없음
• 비중증 알코올성 간염 → 금주 + 영양치료
알코올성 간염 (Alcoholic Hepatitis) —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의 염증성 질환으로,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며 중증의 경우 사망률이 높습니다. 발열, 황달, 간비대, 복수가 주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