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2세 남성, 30년간 매일 소주 1병의 음주력과 알코올성 간경변증 과거력을 가진 환자가 복부 팽만감과 체중 증가를 주소로 내원했습니다. 신체 검진상 이동성 둔탁음(Shifting Dullness) 양성, 양측 하지 함요부종 2등급 소견을 보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 진단적 복수 천자(Diagnostic Paracentesis): 첫 발생한 복수이거나 입원 시 시행합니다. SAAG 계산(≥ 1.1 g/dL이면 문맥압 항진증), 중성구 수치(< 250이면 SBP 배제), 배양 검사 등을 확인합니다.
- 소변 전해질 검사: 이뇨제 치료 전 기저 소변 나트륨을 확인하여 나트륨 저류 정도를 평가하고 이뇨제 반응을 예측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 초기 약물 요법: 스피로놀락톤 100mg + 푸로세미드 40mg 1일 1회 경구 투여로 시작합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 푸로세미드 40mg 증량 가능)
- 반응 평가 및 증량: 3~4일 간격으로 체중 감소와 소변 나트륨을 확인하며, 목표 체중 감량(부종 동반 시 1.0kg/일, 부종 없으면 0.5kg/일)에 도달할 때까지 이뇨제를 단계적으로 증량합니다. (최대 용량: 스피로놀락톤 400mg/일, 푸로세미드 160mg/일)
- 비약물 치료: 염분 제한(2,000mg/일 이하), 절대적인 금주, 충분한 영양 공급을 병행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이뇨제 사용 시 급격한 체중 감소는 신전성 신부전(Pre-renal Azotemia)이나 간성 뇌증(Hepatic Encephalopathy)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혈청 크레아티닌과 전해질을 면밀히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SBP가 의심되면(복통, 발열, 중성구 ≥ 250) 반드시 항생제를 먼저 투여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간경변 복수 문제는 항상 SBP를 배제하는 것에서 시작해요. SAAG 1.1 이상, 중성구 250 미만이면 전형적인 문맥압 항진증 복수입니다. 이때 약물 선택은 무조건 스피로놀락톤이 기본이고, 푸로세미드를 병합할지 말지 고민되는데요. 요즘 가이드라인은 병합 요법을 선호합니다. 칼륨 수치가 낮거나 정상이면 더욱 적극적으로 병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