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여자가 반복되는 오른쪽 윗배 불편감과 황달로 병원에 왔다. 1년 전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었으나 며칠 후 호전되었다고 한다. 혈압 112/68 mmHg, 맥박 8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9℃이다. 공막에 황달이 있고 오른쪽 윗배에 경미한 압통이 있다. 복부 자기공명담췌관조영술에서 간외 담관이 방추형으로 현저하게 확장되어 있으며 간내 담관은 정상이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간기능검사]
• AST 48 U/L (참고치 0~40)
• ALT 61 U/L (참고치 0~40)
• ALP 268 U/L (참고치 40~130)
[빌리루빈검사]
• 총빌리루빈 3.1 mg/dL (참고치 0.2~1.2)
• 직접빌리루빈 2.4 mg/dL (참고치 0~0.3)
[췌장효소검사]
• 리파제 42 U/L (참고치 13~60)
1내시경적 담도배액술
2온쓸개관 절제술✓ 정답
3복강경 쓸개절제술
4체외충격파쇄석술
5경피경간 담도배액술
해설
젊은 환자에서 반복적인 복통과 황달이 있고, MRCP에서 간외 담관의 방추형 확장이 관찰되므로 온쓸개관낭종에 해당합니다. 온쓸개관낭종은 반복적인 담관염과 췌장염뿐 아니라 담도암 위험이 증가하므로 낭종이 포함된 간외 담관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핵심 해설
온쓸개관낭종(choledochal cyst)은 선천적인 담관 확장 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청소년이나 성인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이 환자는 반복되는 오른쪽 윗배 불편감과 황달이 있으며 MRCP에서 간외 담관이 방추형으로 확장되어 있습니다. 이는 가장 흔한 형태인 Todani type I 온쓸개관낭종에 합당합니다.
온쓸개관낭종을 치료하지 않으면 반복성 담관염, 췌장염, 담석 및 담도암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배액술보다는 낭종이 포함된 간외 담관을 완전히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기본입니다.
절제 후에는 일반적으로 Roux-en-Y 간공장문합술을 통해 담도 재건을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 젊은 연령에서 반복되는 복통과 황달
• MRCP에서 간외 담관의 방추형 확장
• 간내 담관은 정상
• Todani type I 온쓸개관낭종에 합당
• 담도암 및 반복성 담관염 등의 위험 때문에 완전 절제가 치료 원칙
화농성 간농양(Pyogenic Liver Abscess) — 세균 감염으로 간 실질 내에 고름이 국한되어 형성된 질환. 발열, 우상복부 통증, 백혈구 증가가 주요 증상입니다. 원인으로는 담도계 질환, 문맥 감염, 장내 세균 전위 등이 있으며, 간경변증은 주요 위험인자입니다.
가스 형성 간농양(Gas-forming Abscess) — 혐기성 세균 감염 시 당 대사 과정에서 가스가 발생하여 영상 검사에서 농양 내부에 공기 음영이 관찰되는 상태. 클렙시엘라 뉴모니애(Klebsiella pneumoniae)도 원인이 될 수 있으나, 혐기성균 감염을 가장 시사하는 소견입니다.
세프트리악손 — 3세대 세팔로스포린 항생제. 그람음성균에 대한 강력한 살균 작용을 가지며, 일부 그람양성균에도 효과적입니다. 담즙으로 높은 농도로 배설되어 담도계 감염에 유리합니다.
메트로니다졸 — 혐기성균 및 원충에 대해 살균 작용을 하는 항생제. 간농양, 세균성 질염, 아메바증 등에 사용됩니다. 알코올과 병용 시 디설피람 유사 반응(안면 홍조, 오심, 구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경험적 항생제 요법(Empiric Antibiotic Therapy) — 원인균이 동정되기 전에 환자의 임상 양상, 감염 부위, 기저 질환 등을 고려하여 가장 가능성이 높은 균을 예측하여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 전략. 배양 결과가 나오면 감수성에 따라 표적 치료(Definitive therapy)로 변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