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자가 직장 건강검진에서 간수치가 높다는 말을 듣고 내원하였다. 평소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복통이나 황달도 없었다.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최근 수년간 체중이 꾸준히 증가하였다. 술은 한 달에 1~2회 정도 소량 마신다고 한다. 키 174 cm, 몸무게 89 kg이고 허리둘레는 101 cm이다. 혈압 138/84 mmHg, 맥박 76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5℃이다. 복부는 부드럽고 압통은 없으며 간과 비장은 만져지지 않는다. 복부 초음파에서 간 실질의 에코가 전반적으로 증가되어 있고 간내 혈관의 경계가 다소 불분명하게 관찰되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치료는?
[간기능검사]
• AST 58 U/L (참고치, <40)
• ALT 92 U/L (참고치, <40)
• γ-GT 71 U/L (참고치, 10~71)
[혈액검사]
• 공복혈당 118 mg/dL (참고치, 70~99)
• 중성지방 238 mg/dL (참고치, <150)
[바이러스간염검사]
• HBsAg 음성
• anti-HCV 음성
1체중감량 및 운동✓ 정답
2우르소데옥시콜산
3프레드니솔론
4테노포비르
5페그인터페론
해설
비만, 복부비만, 공복혈당 및 중성지방 상승과 함께 경도의 간효소 상승 및 초음파상 지방간 소견이 있어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MASLD)에 합당합니다. 치료의 기본은 체중감량, 운동 및 식이조절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핵심 해설
환자는 음주량이 많지 않고 B형 및 C형간염의 증거가 없으면서 비만, 복부비만, 공복혈당 상승, 고중성지방혈증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또한 ALT가 AST보다 높은 경도의 간효소 상승과 복부 초음파상 지방간에 합당한 소견이 관찰됩니다.
따라서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MASLD)을 우선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의 기본은 체중감량과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입니다. 체중을 줄이면 간내 지방 축적뿐 아니라 간 염증 및 대사이상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간염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나 자가면역간염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는 이 환자에게 적절하지 않습니다.
정답 근거
• 비만: BMI 약 29.4 kg/m²
• 복부비만: 허리둘레 101 cm
• 공복혈당 및 중성지방 상승
• ALT > AST의 경도 간효소 상승
• HBsAg 및 anti-HCV 음성
• 음주량이 많지 않음
• 복부 초음파상 전반적인 간 에코 증가
→ 대사이상 연관 지방간질환(MASLD)에 합당
→ 치료의 기본은 체중감량, 운동 및 식이조절을 포함한 생활습관 교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