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간기능 이상 소견을 보여 내원하였다. 평소 주 3회 소주 1병 반 정도의 음주력이…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45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간기능 이상 소견을 보여 내원하였다. 평소 주 3회 소주 1병 반 정도의 음주력이 있으며,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암로디핀을 복용 중이다. 체질량지수 28.2 kg/m², 허리둘레 96 cm이다. 복부 진찰에서 간비대가 촉진된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혈액: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98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45 IU/L
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 220 I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35 IU/L
총빌리루빈 1.1 mg/dL, 알부민 4.0 g/dL
혈소판 155,000/mm³
영상: 복부 초음파에서 간 실질의 에코 증가와 간우엽 위축 소견이 관찰됨
해설
AST/ALT 비율이 2:1 이상이고 GGT가 현저히 상승한 점, 초음파에서 간 실질 에코 증가와 간우엽 위축이 관찰된 점은 알코올성 간염을 시사한다. 혈소판 감소가 있으나 알부민과 빌리루빈이 정상 범위로 대상성 상태이며, 간우엽 위축은 알코올성 간질환의 특징적 소견이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AST/ALT 비율이 보통 1 미만이고 GGT 상승이 덜하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알코올성 간염(Alcoholic Hepatitis)이 가장 의심됩니다. 핵심은 AST/ALT 비율 > 2 (De Ritis ratio), GGT 220 IU/L의 현저한 상승, 그리고 Pathognomonic! 복부 초음파상 간우엽 위축(Atrophy of right lobe) 및 간 실질 에코 증가 소견입니다. 혈소판 감소(155,000/mm³)는 간경변을 의심하게 하지만, 알부민(4.0 g/dL)과 총빌리루빈(1.1 mg/dL)이 정상이므로 아직 간 합성 기능이 유지된 대상성(Compensated) 상태입니다. 알코올성 간염은 음주력, 특징적인 검사 소견 및 영상 소견을 종합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합니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은 보통 AST/ALT 비율이 1 미만이며, GGT 상승 폭이 적고 간우엽 위축 소견은 드뭅니다. 비대상성 간경변증은 황달, 복수, 저알부민혈증 등 간기능 상실 징후가 동반됩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간염 소견 없이 단순 지방 침착만 있는 상태입니다.

핵심 알고리즘
단계임상적 접근
1. 선별음주력 + 간기능 이상(AST/ALT > 2, GGT 상승) →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2. 중증도 평가알부민, 빌리루빈, PT → 정상이면 대상성, 비정상이면 비대상성
3. 영상초음파에서 간 실질 에코 증가, 간우엽 위축 확인 → 알코올성 간질환 특징
4. 감별AST/ALT > 2, GGT 상승, 간우엽 위축 → 알코올성 / AST/ALT < 1, 대사증후군 동반 → 비알코올

감별 진단 table
질환AST/ALTGGT영상 소견간기능
알코올성 간염> 2현저히 상승간우엽 위축, 에코 증가대상성 혹은 비대상성
알코올성 지방간경미 상승경미 상승지방 침착정상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1경미 상승지방 침착, 비만 동반정상
대상성 간경변다양상승간 표면 결절, 비장비대정상

약물 포인트
- 알코올성 간염의 치료 핵심은 금주(Abstinence)영양 보충(Nutritional support)입니다. 단백질-칼로리 보충이 중요하며, 필요시 경장 영양을 고려합니다.
- 중증 알코올성 간염(Maddrey DF > 32 또는 MELD > 18)에서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또는 펜톡시필린(Pentoxifylline)을 사용합니다. 감염, 출혈, 신부전 동반 시 금기입니다.
- 암로디핀(Amlodipine)은 간 대사를 거치므로 간질환 중증도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KMLE 족보 암기법
"AST가 ALT의 2배면 알코올!" — De Ritis ratio > 2는 알코올성 간손상의 전형적인 단서입니다. 여기에 GGT(감마GT)가 폭발하면 알코올성 간염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간우엽 위축은 알코올성 간질환의 특징적 영상 소견으로 꼭 기억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AFLD)을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질환(MAS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으로 명칭 변경했습니다. 알코올 섭취량이 주 140g(남성) 이하이면서 대사증후군 요소가 있으면 MASLD로 분류합니다. 이 환자는 주 3회 소주 1병 반으로 주당 약 180g 이상 섭취하므로 알코올성 간질환에 해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주 3회 소주 1병 반(알코올 약 60g/회 × 3회 = 180g/주 이상)의 음주력. 5년 전부터 고혈압으로 암로디핀 복용 중. 체질량지수 28.2 kg/m², 허리둘레 96 cm로 비만 동반. 복부 진찰에서 간비대 촉진. 혈액 검사상 AST 98 IU/L, ALT 45 IU/L, GGT 220 IU/L, ALP 135 IU/L, 총빌리루빈 1.1 mg/dL, 알부민 4.0 g/dL, 혈소판 155,000/mm³. 복부 초음파에서 간 실질 에코 증가와 간우엽 위축 소견.

진단적 접근
1. 음주력 및 간기능 검사 이상 → 알코올성 간질환 의심
2. AST/ALT 비율 > 2, GGT 현저히 상승 → 알코올성 간염 의심
3. 복부 초음파: 간우엽 위축은 알코올성 간질환의 특징적 소견
4. 알부민, 빌리루빈 정상 → 대상성 상태
5. 혈소판 감소는 간경변 동반 가능성 시사 → 추적 관찰 필요
6. 추가 검사: 프로트롬빈 시간(PT), MELD 점수 산정, 상부위장관 내시경(식도정맥류 선별)

치료 계획
1. 금주: 가장 중요한 치료입니다. 금주 상담 및 필요시 정신건강의학과 협진
2. 영양 보충: 고단백 식이, 하루 1.2~1.5 g/kg 단백질 섭취 권장
3. 고혈압 약제: 암로디핀은 간 대사 약물이므로 간기능 추적 관찰하며 용량 조절
4. 간경변 선별: 6개월마다 간 초음파 및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로 간세포암종 감시

주의사항
- 금단 증상(진전 섬망 등)에 주의하며 입원 금주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 혈소판 감소가 있으므로 아스피린, NSAIDs 등 출혈 위험 약제는 피해야 합니다.
- 간독성 약물(아세트아미노펜 등)은 절대 금지입니다.
- 비만이 동반되어 있으므로 체중 감량도 병행하되, 급격한 체중 감소는 간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간기능 검사 해석 문제가 나오면 가장 먼저 AST/ALT 비율을 보세요. 2:1 이상이면 알코올을 강력히 의심합니다. 여기에 GGT 상승과 간우엽 위축이 보이면 알코올성 간염 진단이 확실해집니다. 알부민과 빌리루빈으로 대상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혈소판 감소는 있지만 간 합성 기능이 정상이면 '대상성'입니다. 치료의 첫 단계는 무조건 '금주'라는 점, 시험에서 자주 나오는 포인트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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