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피로, 구역, 식욕 부진과 함께 소변 색이 진해지고 눈이 노래져 내…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35세 남성이 1주일 전부터 시작된 심한 피로, 구역, 식욕 부진과 함께 소변 색이 진해지고 눈이 노래져 내원하였다. 3개월 전 동남아시아 여행력이 있으며, 현지에서 길거리 음식을 자주 섭취하였다. 평소 음주는 주 1~2회 소주 1병 정도이며, 복용 중인 약물은 없다. 신체검진에서 공막 황달이 뚜렷하고 간이 우측 늑골 아래로 2횡지 촉진되며 압통이 있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진단은?

혈액: 총빌리루빈 9.6 mg/dL, 직접빌리루빈 6.8 mg/dL,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 1,58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 2,100 IU/L,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85 IU/L, 프로트롬빈시간 13.2초 (참고치 11.0~13.5)
혈청: A형간염바이러스 IgM 항체 음성, B형간염바이러스 표면항원 음성, C형간염바이러스 항체 음성, E형간염바이러스 IgM 항체 양성
해설
급성 간염의 임상 양상(현저한 간효소 상승, 직접빌리루빈 우위 황달)과 함께 동남아시아 여행력, E형간염바이러스 IgM 항체 양성 소견은 급성 E형간염을 진단할 수 있다. E형간염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개발도상국 여행력이 중요하다. A형간염 IgM이 음성이므로 A형은 배제된다. 알코올간염은 AST/ALT 비가 2:1 이상이고 음주력이 더 많아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간염(Acute Hepatitis)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심한 피로, 구역, 식욕 부진, 황달, 간비대 및 압통)과 혈청학적 소견을 보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아스파르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 1,580 IU/L, 알라닌아미노기전달효소(ALT) 2,100 IU/L로 현저한 간세포 손상 소견을 보이며, Pathognomonic! 혈청 검사에서 E형간염바이러스(HEV) IgM 항체 양성이 확인되었습니다. 정답 근거: E형간염(HEV)은 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경구 감염되며, 개발도상국(특히 동남아시아, 인도, 아프리카) 여행력이 중요한 역학적 단서입니다. 잠복기는 2~10주로, 3개월 전 동남아시아 여행력과 부합합니다. A형간염바이러스(HAV) IgM 항체가 음성이므로 A형간염은 배제되며, HEV IgM 항체 양성은 급성 E형간염을 확진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①번 자가면역간염(Autoimmune Hepatitis)은 주로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항핵항체(ANA), 항평활근항체(SMA) 등 자가항체가 양성이고 IgG 상승을 동반합니다. 이 환자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알코올간염(Alcoholic Hepatitis)은 AST/ALT 비율이 2:1 이상인 경우가 많고(ALT보다 AST가 더 상승), 평소 음주량이 더 많아야 합니다(보통 매일 소주 2병 이상, 수년간의 과음력). 이 환자는 AST 1,580, ALT 2,100으로 ALT가 더 높아 알코올성 간손상 패턴이 아닙니다. 감별 포인트! ③번 A형간염은 HAV IgM 항체 음성이므로 배제됩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독성간염(Toxic Hepatitis)은 약물(아세트아미노펜, 한약 등)이나 화학물질 노출력이 있어야 하며, 이 환자는 복용 중인 약물이 없어 가능성이 낮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급성 간염 의심 환자 접근법: 1. 위험인자 확인: 여행력, 음주력, 약물력, 성접촉력, 주사기 사용력, 수혈력 2. 혈청학적 검사: HAV IgM, HBsAg + HBc IgM, HCV Ab, HEV IgM (상황에 따라 EBV, CMV) 3. AST/ALT 비율 확인: ALT 우위 상승 = 바이러스성, AST 우위 상승(AST/ALT >2) = 알코올성 4. 프로트롬빈시간(PT)으로 중증도 평가: PT 연장 시 전격성 간염 위험 감별 진단 table
질환주요 위험인자AST/ALT 패턴확진 검사
A형간염오염된 음식/물, 분변-경구ALT 우위(>1000)HAV IgM
E형간염개발도상국 여행, 오염된 물ALT 우위(>1000)HEV IgM
알코올간염만성 과음(수년간)AST/ALT >2음주력 + AST/ALT 비
자가면역간염젊은 여성, 자가면역질환 동반ALT 우위ANA, SMA, IgG
약물 포인트 E형간염은 대부분 자연 회복되므로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치료 없이 보존적 치료(안정, 충분한 영양 공급)를 시행합니다. 단, 임산부(특히 임신 3분기)에서 감염 시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할 위험이 20~30%로 매우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간독성 약물(아세트아미노펜 등)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해외여행 후 황달, HEV IgM 딱!" 급성 바이러스 간염 원인: A에서 E까지 알파벳 순서 - A, E: 경구 감염(급성만 존재, 만성화 없음) - B, C, D: 혈액/체액 감염(만성화 가능) "AST/ALT 1000 넘으면 바이러스성, AST가 ALT보다 2배 높으면 알코올성!"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과거에는 E형간염이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유행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선진국에서도 돼지고기나 사슴고기 등 동물 매개성 감염이 보고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면역억제 환자에서는 만성 E형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리바비린(Ribavirin) 치료가 시도되고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 1주일 전부터 심한 피로, 구역, 식욕 부진, 콜라색 소변, 공막 황달로 내원. 3개월 전 동남아시아 여행력, 길거리 음식 섭취력. AST 1,580 IU/L, ALT 2,100 IU/L, 총빌리루빈 9.6 mg/dL, 직접빌리루빈 6.8 mg/dL, ALP 185 IU/L. PT 13.2초(정상). HAV IgM 음성, HBsAg 음성, HCV Ab 음성, HEV IgM 양성. 진단적 접근: 1. 급성 간염 증상 확인 → AST/ALT 현저 상승 → 바이러스성 간염 의심 2. 위험인자: 동남아시아 여행력 + 길거리 음식 → A형 또는 E형간염 의심 3. 혈청 검사에서 HEV IgM 단독 양성 → 급성 E형간염 확진 4. PT 정상 → 전격성 간염 아님, 양호한 예후 예상 치료 계획: - 특별한 항바이러스제 불필요, 대증 치료(충분한 휴식, 고칼로리 식이) - 간독성 약물(아세트아미노펜, NSAIDs, 알코올) 절대 금지 - 1~2주 간격으로 AST, ALT, 빌리루빈, PT 추적 관찰 - 대부분 4~8주 내 자연 회복 주의사항: - PT가 연장되거나 의식 저하(간성뇌증) 발생 시 전격성 간염으로 진행 가능 → 즉시 입원 및 집중 치료 - 임산부 감염 시 사망률 20~30%, 반드시 주의 - 완전 회복 시까지 음주 절대 금지 레지던트 선배의 팁 "국시에서 여행력 나오면 무조건 A형 아니면 E형이에요! IgM 항체 양성인 것 찾으면 끝나는 문제입니다. AST/ALT가 1000을 훌쩍 넘으면 바이러스성 간염이 가장 흔하고, 100~300 정도면 약물성이나 자가면역성을 더 의심해보세요. 알코올성은 AST가 ALT보다 2배 이상 높다는 것(De Ritis ratio >2) 꼭 기억하세요!"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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