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여자가 갑상샘기능저하증으로 정기 진료를 받던 중 간기능검사 이상이 지속되어 소화기내과에 의뢰되었다. 4개월 전 처음 시행한 검사에서 AST 156 U/L, ALT 204 U/L였으며, 한 달 간격으로 시행한 검사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상승이 지속되었다. 복용 중이던 갑상샘호르몬제 외에 다른 약물은 없으며 약제를 중단하거나 변경한 적도 없다. 현재 발열, 복통, 구역은 없으며 혈압 120/74 mmHg, 맥박 72회/분, 호흡 14회/분, 체온 36.4℃이다. 복부 진찰에서 특이소견은 없다. 간 초음파에서 간실질의 국소 병변이나 담관 확장은 관찰되지 않았다. 추가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검사 결과]
• AST 173 U/L (참고치 10~40)
• ALT 231 U/L (참고치 7~40)
• 알칼리인산분해효소 103 U/L (참고치 40~120)
• 알부민 4.0 g/dL (참고치 3.5~5.2)
• IgM anti-HAV: 음성
• HBsAg: 음성
• anti-HCV: 음성
• 혈청 IgG: 2,380 mg/dL (참고치 700~1,600)
1복부 컴퓨터단층촬영
2혈청 세룰로플라스민
3항평활근항체✓ 정답
4항미토콘드리아항체
5HCV RNA
해설
수개월에 걸쳐 aminotransferase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알칼리인산분해효소는 정상이고 IgG가 증가되어 있습니다. 흔한 바이러스간염이 배제된 상황이므로 자가면역간염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며 항평활근항체 검사가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한 번의 급성 간수치 상승이 아니라 4개월 이상 AST와 ALT 상승이 반복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현재도 AST와 ALT가 상승한 반면 알칼리인산분해효소는 정상으로 간세포성 간손상 양상입니다.
A형, B형, C형 바이러스간염을 뒷받침하는 검사소견이 없으며 초음파에서도 담도폐쇄나 국소 간병변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여기에 혈청 IgG가 뚜렷하게 증가되어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간세포성 간손상과 고IgG혈증이 동반되면 자가면역간염을 고려해야 합니다.
자가면역간염에서는 항핵항체(ANA), 항평활근항체(anti-SMA), anti-LKM1 등의 자가항체를 확인합니다. 따라서 제시된 선지 중 항평활근항체 검사가 가장 적절합니다.
정답 근거
• 4개월 이상 지속되는 AST, ALT 상승
• 알칼리인산분해효소 정상 → 간세포성 간손상 양상
• IgG 증가
• HAV, HBV, HCV 검사 음성
• 담도폐쇄 소견 없음
→ 자가면역간염 평가
→ 항평활근항체
고빌리루빈혈증 — 혈중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상태. 신생아에서는 간의 미성숙으로 인한 생리적 황달이 흔하지만, 병적인 경우 용혈, 감염, 간질환, 담도 폐쇄 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비포합 빌리루빈 (Unconjugated Bilirubin) — 간에서 포합(글루쿠론산과의 결합)되기 전의 지용성 빌리루빈. 알부민과 결합하여 운반되며, 뇌에 침착 시 신경 독성(핵황달)을 일으킬 수 있다.
광선치료 — 460~490nm 파장의 청색광을 이용해 피부의 비포합 빌리루빈을 수용성 이성질체로 변환, 간의 포합 없이 배설을 유도하는 신생아 황달의 1차 치료법.
직접쿰스검사 (Direct Coombs Test) — 신생아 적혈구 표면에 부착된 모체 유래 IgG 항체를 검출하는 검사. ABO 또는 Rh 부적합 등 면역 매개 용혈성 황달 진단에 필수적이며, 양성이면 용혈의 직접적인 증거가 된다.
교환수혈 (Exchange Transfusion) — 신생아의 혈액을 조금씩 뽑아내면서 동시에 기증자 혈액을 주입하여 혈중 빌리루빈과 항체를 제거하는 시술. 광선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황달이나 급성 빌리루빈 뇌병증 위험 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