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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문제

34세 여자가 최근 건강검진에서 반복적으로 높은 혈압이 측정되어 내원하였다. 6개월 전부터 간헐적인 두통과 피로가 있었으며, 최근에는 계단을 오를 때 다리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자주 발생하였다. 특별한 과거력은 없고 복용 중인 약물도 없다. 혈압은 168/104 mmHg, 맥박은 76회/분이다. 진찰에서 심음과 호흡음은 정상이고 부종은 없다. 혈액검사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의 고혈압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검사는?

혈액검사

• Na⁺: 144 mEq/L (135–145)

• K⁺: 2.8 mEq/L (3.5–5.0)

• Cl⁻: 99 mEq/L (98–106)

• HCO₃⁻: 31 mEq/L (22–28)

• BUN: 14 mg/dL (8–20)

• Creatinine: 0.8 mg/dL (0.6–1.2)

해설
젊은 환자에서 뚜렷한 고혈압과 함께 저칼륨혈증 및 대사성 알칼리증이 확인되므로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일차 선별검사로 혈장 알도스테론 농도와 레닌을 측정하여 알도스테론-레닌 비를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1세 남자가 갑자기 심해진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15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며 최근 1주일간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내원 2시간 전부터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5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34세의 젊은 나이에 168/104 mmHg의 뚜렷한 고혈압을 보이고 있으므로 이차성 고혈압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K⁺가 2.8 mEq/L로 감소하였고 HCO₃⁻가 31 mEq/L로 증가하여 저칼륨혈증과 대사성 알칼리증이 함께 나타납니다. 이는 알도스테론 과다 상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알도스테론은 집합관에서 Na⁺ 재흡수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K⁺와 H⁺ 배설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알도스테론이 과다하면 고혈압, 저칼륨혈증 및 대사성 알칼리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에서는 알도스테론 분비가 자율적으로 증가하고 체액량 증가에 따른 음성 되먹임으로 레닌 분비는 억제됩니다. 따라서 혈장 알도스테론은 증가하고 레닌은 감소하여 알도스테론-레닌 비가 증가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는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을 선별하기 위한 혈장 알도스테론-레닌 비 측정이 가장 적절합니다. 선별검사에서 이상이 확인되면 상황에 따라 확진검사와 원인 감별을 위한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정답 근거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에서는 부신에서 알도스테론이 자율적으로 과다 분비됩니다. 알도스테론 증가 → 원위 네프론에서 Na⁺ 재흡수 증가 → 체액량 및 혈압 증가 동시에 → K⁺ 배설 증가 → 저칼륨혈증 → H⁺ 배설 증가 → 대사성 알칼리증 체액량이 증가하면 신장의 레닌 분비가 억제되므로 일차성 알도스테론증에서는 '알도스테론 증가 + 레닌 감소'가 특징적입니다. 따라서 알도스테론-레닌 비가 증가하며 이를 선별검사로 이용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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