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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문제

57세 남자가 최근 반복되는 두근거림 때문에 병원에 왔다. 증상은 갑자기 시작되어 수분 정도 지속된 뒤 저절로 호전되며, 가슴통증이나 실신은 없었다. 6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나 최근에는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 혈압은 154/92 mmHg, 맥박은 74회/분, 호흡은 16회/분, 체온은 36.6℃이다. 안정 시 심전도에서는 특이 소견이 없었다. 24시간 활동심전도 검사에서 두근거림이 발생한 시점에 규칙적인 좁은 QRS 빈맥이 관찰되었고 심박수는 168회/분이었다. 치료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혈색소: 14.5 g/dL

• 혈청 크레아티닌: 0.9 mg/dL

• Na⁺: 140 mEq/L

• K⁺: 4.2 mEq/L

• 갑상샘자극호르몬: 2.1 μIU/mL

24시간 활동심전도

• 규칙적인 좁은 QRS 빈맥

• 심박수: 168회/분

• 발작성 발생 및 자연 종료

해설
활동심전도에서 갑자기 발생하고 종료되는 규칙적인 좁은 QRS 빈맥이 확인되어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이 의심됩니다. 메토프로롤은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하여 빈맥의 재발을 줄일 수 있으며, 동시에 고혈압 치료에도 효과가 있어 가장 적절합니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71세 남자가 갑자기 심해진 호흡곤란으로 응급실에 왔다. 15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았으며 최근 1주일간 항고혈압제를 복용하지 못했다고 한다. 내원 2시간 전부터 …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90·91회] 메르시 KMLE 의사국가고시 대비 문제은행59,0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자기 시작되어 수분간 지속된 후 자연스럽게 종료되는 반복적인 두근거림이 있으며, 활동심전도에서 규칙적인 좁은 QRS 빈맥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에 합당한 소견입니다. 현재 빈맥은 자연 종료되었으며 환자는 안정된 상태이므로 급성 발작의 종료보다는 향후 빈맥의 재발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의 장기적인 조절에는 방실결절의 전도를 감소시키는 베타차단제 또는 비디히드로피리딘계 칼슘통로차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메토프로롤은 선택적 β₁ 수용체 차단제로 심박수를 감소시키고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합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으므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과 고혈압이 함께 있는 이 환자에게 적절합니다. 반면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로사르탄 등은 혈압을 낮출 수 있지만 방실결절 전도를 억제하지 않으므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의 재발 억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정답 근거 메토프로롤은 심장의 β₁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합니다. 이에 따라 동방결절의 자동능이 감소하고 방실결절의 전도 속도가 느려지며 불응기가 연장됩니다. 방실결절을 회귀회로에 포함하는 발작성 심실상성빈맥에서는 이러한 방실결절 억제 작용을 통해 빈맥의 발생과 재발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심박수와 심근수축력을 감소시키고 콩팥의 레닌 분비를 억제하여 혈압을 낮추므로, 발작성 심실상성빈맥과 고혈압이 동반된 환자에서 유용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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