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전도에서 V1~V6, I, aVL 유도의 광범위한 ST분절 상승과 함께 심한 저혈압(수축기 혈압
80 mmHg), 빈맥, 말초 관류 저하(차갑고 축축한 사지), 경정맥 확장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광범위 전벽 심근경색(Extensive anterior wall MI)에 의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핵심!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혈압을 회복시키고 장기 관류를 유지하기 위한
승압제(Vasopressor) 투여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2023 ESC, 2024 ACC/AHA)에서는 심인성 쇼크의 1차 승압제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권고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강력한 알파-1 수용체 작용을 통해 말초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혈압을 상승시키고, 베타-1 수용체 작용으로 심근 수축력을 보조하여 심박출량 감소를 보상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감별 포인트! 심인성 쇼크 환자에게 무분별한 수액 주입은 좌심실 충만압을 상승시켜
급성 폐부종(Acute pulmonary edema)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경정맥 확장은 우심실 부전 또는 체액 과부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이 환자처럼 울혈 소견이 있는 경우 수액 공급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수액은 우심실 경색이 동반되었거나 명백한 저혈량증 증거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시도합니다.
| 승압제 | 작용 기전 | 심인성 쇼크에서의 역할 |
|---|
| 노르에피네프린 | α1 > β1 작용 | 1차 선택 (강력한 혈관 수축 및 심근 수축력 보조) |
| 도파민 | 용량 의존적 (α, β, D) | 2차 약제 (빈맥성 부정맥 위험으로 인해 노르에피네프린보다 열등) |
| 도부타민 | β1 > β2 작용 | 단독 승압 효과는 약함. 심박출량 증가 목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과 병용 고려 |
핵심 알고리즘
심인성 쇼크 진단 → 1차 승압제로
노르에피네프린 정맥 투여 → 반응 평가 → 지속적 저관류 시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MCS) 고려 → 근본적 치료(관상동맥 중재술, PCI)로 연결됩니다. 혈압 상승과 동시에 재관류 요법을 최대한 빠르게 시행해야 합니다.
약물 포인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말초 혈관 수축으로 인한 조직 허혈, 반사성 서맥, 과도한 혈압 상승이 있습니다. 중심 정맥을 통해 주입해야 하며, 혈관 외 유출(extravasation) 시 피부 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심쇼크 노르에피네프린!" - 심인성 쇼크의 1차 승압제는 노르에피네프린입니다.
"수액부터 NO, 승압제 GO!" - 폐부종이 우려되는 심인성 쇼크에서는 수액부터 주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