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 여성이 1시간 전부터 발생한 심한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은 앞가슴 전체를 짓누르는 … | 마이메르시 MyMerci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문제

70세 여성이 1시간 전부터 발생한 심한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통증은 앞가슴 전체를 짓누르는 듯하며 구토가 동반되었다. 15년 전부터 고혈압과 당뇨병으로 약물 복용 중이다. 혈압 80/50 mmHg, 심박수 120회/분, 호흡수 30회/분, 체온 36.2도이다. 사지가 차갑고 축축하며, 경정맥 확장이 관찰된다. 심전도에서 V1~V6, I, aVL 유도에 ST분절 상승이 관찰된다.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해설
광범위 전벽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인성 쇼크 환자이다. 혈압이 80/50 mmHg로 저하되어 있고 조직 관류 저하 소견이 명확하므로 승압제 투여가 필요하다. 심인성 쇼크에서 1차 승압제는 노르에피네프린이다. 도파민이나 도부타민은 2차 약제이며, 수액 주입은 폐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전도에서 V1~V6, I, aVL 유도의 광범위한 ST분절 상승과 함께 심한 저혈압(수축기 혈압 80 mmHg), 빈맥, 말초 관류 저하(차갑고 축축한 사지), 경정맥 확장 소견을 보입니다. 이는 광범위 전벽 심근경색(Extensive anterior wall MI)에 의한 심인성 쇼크(Cardiogenic shock)의 전형적인 임상상입니다. 핵심! 심인성 쇼크 환자에서 가장 먼저 시행할 처치는 혈압을 회복시키고 장기 관류를 유지하기 위한 승압제(Vasopressor) 투여입니다. 최신 가이드라인(2023 ESC, 2024 ACC/AHA)에서는 심인성 쇼크의 1차 승압제로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을 권고합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강력한 알파-1 수용체 작용을 통해 말초 혈관 수축을 유도하여 혈압을 상승시키고, 베타-1 수용체 작용으로 심근 수축력을 보조하여 심박출량 감소를 보상하는 데 가장 효과적입니다. 감별 포인트! 심인성 쇼크 환자에게 무분별한 수액 주입은 좌심실 충만압을 상승시켜 급성 폐부종(Acute pulmonary edema)을 악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경정맥 확장은 우심실 부전 또는 체액 과부하의 징후일 수 있으므로, 이 환자처럼 울혈 소견이 있는 경우 수액 공급은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수액은 우심실 경색이 동반되었거나 명백한 저혈량증 증거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시도합니다.
승압제작용 기전심인성 쇼크에서의 역할
노르에피네프린α1 > β1 작용1차 선택 (강력한 혈관 수축 및 심근 수축력 보조)
도파민용량 의존적 (α, β, D)2차 약제 (빈맥성 부정맥 위험으로 인해 노르에피네프린보다 열등)
도부타민β1 > β2 작용단독 승압 효과는 약함. 심박출량 증가 목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과 병용 고려

핵심 알고리즘 심인성 쇼크 진단 → 1차 승압제로 노르에피네프린 정맥 투여 → 반응 평가 → 지속적 저관류 시 기계적 순환 보조 장치(MCS) 고려 → 근본적 치료(관상동맥 중재술, PCI)로 연결됩니다. 혈압 상승과 동시에 재관류 요법을 최대한 빠르게 시행해야 합니다. 약물 포인트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의 주요 부작용으로는 말초 혈관 수축으로 인한 조직 허혈, 반사성 서맥, 과도한 혈압 상승이 있습니다. 중심 정맥을 통해 주입해야 하며, 혈관 외 유출(extravasation) 시 피부 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KMLE 족보 암기법 "심쇼크 노르에피네프린!" - 심인성 쇼크의 1차 승압제는 노르에피네프린입니다. "수액부터 NO, 승압제 GO!" - 폐부종이 우려되는 심인성 쇼크에서는 수액부터 주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급성 심근경색 환자가 심인성 쇼크에 빠졌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80 mmHg 미만이고, 소변량이 감소했으며, 의식이 혼미해집니다. 심박수는 보상적으로 증가하여 120회/분 이상입니다. 치료 계획: 1. 승압제 투여: 노르에피네프린을 중심 정맥로를 통해 즉시 주입합니다. 초기 용량은 0.05-0.1 mcg/kg/min으로 시작하여 평균 동맥압 65 mmHg 이상을 목표로 용량을 조절합니다. 2. 재관류 요법: 약물로 혈압을 유지하면서 즉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을 시행할 준비를 합니다. 혈역학이 불안정할수록 빠른 재관류가 예후를 결정합니다. 3. 기계적 순환 보조: 승압제에 반응하지 않는 불응성 쇼크라면 대동맥 내 풍선 펌프(IABP)나 체외막 산소 공급 장치(ECMO) 도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이 문제의 함정은 바로 수액입니다. 저혈압 환자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수액부터 떠올리기 쉽지만, 심장이 문제인 심인성 쇼크에서 과도한 수액은 폐부종을 유발하여 환자를 더 나쁜 상태로 만들 수 있어요. 경정맥 확장과 같은 울혈 징후를 반드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심인성 쇼크 =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공식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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