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 남자가 1년 전부터 반복되는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통증은 새벽과 아침에 심하고 움직이면 호전되었으며, 최근에는 오른쪽 엉덩이 통증도 동반되었다. 3개월 전 급성 앞포도막염으로 안과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다. 진찰에서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허리의 움직임이 감소되어 있었고, 흉곽 팽창도 제한되어 있었다. 골반 X선에서 양측 천장관절의 경화와 관절 간격 감소가 관찰되었다. 진단에 가장 유용한 검사는?
1류마티스인자
2항CCP항체
3HLA-B27 검사✓ 정답
4항이중가닥DNA항체
5항중성구세포질항체
해설
젊은 남성의 염증성 요통, 천장관절염, 앞포도막염은 강직성척추염을 시사합니다. HLA-B27 검사는 진단에 가장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핵심 해설
강직성척추염은 척추관절병증의 대표 질환으로 40세 이전 발병하는 염증성 요통과 천장관절염이 특징입니다. 운동 시 증상이 호전되고 휴식 시 악화되며, 포도막염과 같은 관절 외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HLA-B27은 환자의 대부분에서 양성을 보여 진단에 유용하지만 질병 활성도와는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강직성척추염은 HLA-B27과 강한 유전적 연관성을 가지는 만성 염증성 척추관절병증입니다. HLA-B27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과 IL-17/TNF-α 경로 활성화에 관여하여 천장관절과 척추의 만성 염증을 유발하며, 진단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 — 척추와 천장관절을 주로 침범하는 만성 염증성 류마티스 질환으로, 말초 관절염과 부착부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